땅끝기맥134.2km(진행중)

땅끝기맥이란 ?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북한땅을 지나고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 소백산, 속리산, 덕유산을 지나

지리산을 향해 남으로 남으로 달려가던 백두대간상의 영취산에서 금남호남지맥이 분기한다.

금남호남정맥은 장안산, 팔공산, 마이산을 지나 주화산에서 그 맥을 다하고

금남정맥과 호남정맥으로 갈라진다.

 

 

내장산, 강천산, 무등산을 지나 남으로 내려오던 호남정맥의 바람봉(430m)에서

땅끝기맥이 분기한다.

땅끝기맥은 국사봉(613m), 월출산(809m), 도갑산(401m), 월각산 (456m), 주작산(428m),

두륜산(703m),달마산(489m), 도솔봉(416m)을 지나 땅끝의 사자봉(109m) 까지

약 120km를 잇는 산줄기이다.

 

 

 

 

 

2017년7월26~28일

 

산행지 : 땅끝기맥(노적봉~미왕재 구간)

 

산행거리 : 52km    산행시간 : 25시간

 

산행코스 : 미왕재 에서 분기봉 노적봉까지 역으로진행

 

호남국공 260km 첫구간 땅끝기맥 길을 무한도전팀과 같이 도전한 부분을 

땅끝기맥 역주행 한거지만 편집해 첫 구간으로 사용하였다.

 

 

27일 03시 도갑사

미왕재

월출산 천황봉

누릿재

불티재

돈밧재

활성산

1차지원 장소

가음치

국사봉

요골재

아크로 CC

또다시 가시덤불

세류촌

까치골

노적봉

438.5m 노적봉

땅끝기맥 분기점

호남정맥

깃대봉

곰치재

7월28일 다음날 새벽에 도착

7월28일 다음날 아침

곰치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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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4월8~9일

 

산행지 : 땅끝기맥(도솔암~두륜산)

 

산행거리 : 26.9km    산행시간 : 13시간43분

 

산행코스 : 도솔봉약수터 도솔봉 떡봉 귀래봉 달마산 바람재 닭골재 대둔산 띠밭재 두륜산 대흥사

 

 

 

 

땅끝기맥 첫시작을 분기봉 노적봉이아닌

무한정산 달마산구간부터 시작을하게 되고

일단 땅끝기맥길 시작을 했으니 남은구간도

차근차근 해결해가기로 하고

무엇보다 시작을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하니 너무 좋다.

 

 

 

버스로 긴시간 걸려 내려온 마봉리 약수터

젤먼저 눈에 띄는건 택시전화번호ㅎ

나중에 필요할수도 있을것 같은생각...

 

 마봉리약수터

 

출발전 단체사진찍고

 

기맥길 접속을 임도길로 올라갑니다.

 

 

 

지도를 보고 코스가 확인하는데

기맥 날머리인 땅끝마을쪽으로만 있네요

 

 

 

이제 본격 기맥길산행~

예전에 왔던곳 여기 주차장이 눈에 익네요.

 

시작부터 맥길 마루금 제대로 맛을보고

 

 

 

 

 

도솔암 잠시 들러 구경하고

 

날이 밝으니 멋진 운무가 눈에 들어오고

 

 

 

요즘 운동부족으로 예전체력 아니라고

얘기하시는 중화기대장님..

어느새 눈앞에 사라지고 안계십니다.ㅎ

 

 

 

 

 

 

 

 

 

 

 

 

 

 

 

 

 

 

 

 

 

 

 

지나온 능선

암릉과 잘어우러져 곱게핀 진달래꽃

 

 

 

잠시 기다려가며 이리 잼나게 사진도찍고

 

 

 

 

 

 

 

문바위

 

 

 

 

 

 

 

 

 

 

 

 

 

지나온 능선길 정말 멋지네요

 

 

 

 

 

 

 

 

 

 

 

 

 

 

한몸받친 시그날 ㅎ

 

 

 

 

 

암릉은 이렇게 내려오면되는것이여

몸소보여주시는 친구형님

 

 

 

 

 

 

 

 

 

 

 

 

 

 

 

 

 

 

 

 

 

 

 

바람재에서 아점을하고

다시 길을 이어 갑니다.

 

 

 

닭골재 까지 가는길은 그다지 힘던길은 없습니다.

 

임도길을 편히 걷다 잠시

오르고 내리면 닭돌재 도착합니다.

 

 

 

닭골재

 

닭골재에서 선두그룹다시모여 출발합니다.

 

닭골재에서 계속되는 오름질로 힘도들고

등로는 나무잔가지들이 자꾸만 태클걸고

중간중간 암릉넘어가며 오르니 체력소모가 많습니다.

 

요놈때문에 한바탕 쇼를하고

초심대장님이 잘해결해 다시갑니다.ㅋ

 

 

 

요리저리 가지들 피해가며

갑자기 나타나는 암릉넘어가며..

 

도솔봉 가는길은 정말 험난합니다

 

도솔봉 도착해 지나온길보며

이런길도 있구나...

어찌 말로 다 설명을 할지. 어이구 힘들어.ㅎㅎ

 

도솔봉 정상은 선은지맥 분기점

 

먼저도착해 기다리고 계시는대장님과 선배님들

 

중계탑이 있는 지나온 대둔산정상

 

 

 

킬로수 부족하신 알바팀세분^^

 

 

 

 

 

 

 

 

 

 

후미팀과는 따로 진행하기로 하고

선두에 모이신분들만 띠밭재로 내려갑니다

 

 

 

띠밭재에서 잠시 길좋았다가

또다시 암릉 이어지고

 

 

 

 

 

 

두륜산도 암릉으로 이루어졌있는데

그래도 편하게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구름다리라 하면 생각나는 그런것인줄 알았는데

멋진바위가 구름다리 

 

 

 

 

 

 

 

두륜봉정상에서 멋진뷰가  안개로 잘안보이지만

희미하게 보여도 가슴이 뻥 뚫리는그런 기분이듭니다.

 

건너편 만일재로 내려서 다시 올라가야하는 가련봉

 

 

 

 

 

 

 

 

 

 

 

가련봉 먼저가있는 산대장님

 

 

 

 

 

 

 

 

 

 

 

시원한바람과 함께 노승봉 정상이 열렸다 닫혔다.

노승봉은 눈으로만 보고 가지말자고 욱겨

그냥 오소재로 하산하기로 하는데

대장님 전화통화후 대흥사로 급 하산하기로 결정합니다.

 

 

 

대흥사로 내려오니 산행 끝났다고 종도 울리고 ㅎ

 

도로길 길기도 길다 한참을 내려가니

빨간버스 올라오니 어찌나 반갑던지.ㅎㅎ

 

서울 갈길이 멀다보니 조금아쉽게 뒤풀이하고

산행마무리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