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왕지맥42.7km 2구간산행

화왕지맥이란

 

비슬지맥 천왕산에서 분기하여

669.2봉에서 남쪽으로 열왕지맥이 흐르고

서쪽으로 화왕지맥이 이어진다.

서쪽에서 시작한 화왕지맥은

화왕산에서 남쪽으로 꺽어 내려가다

구현산을 넘어 남서쪽으로 뻗는다.

큰갓길산에서 다시 남쪽으로 뻗어

함안군 대산면과 의령군 지정면 그리고 창녕군 남지읍의

경계인 낙동강과 남강이 만나는 합수점에서 끝을 맺는 산줄기다.

이 합수점에서 화왕지맥 건너편에는 낙남정맥의 광려산에서

뻗어 내려오는 화개지맥이 마주하고 있고

우측으로는 남덕유산에서 시작하여

진양호에서 막을 내리는 진양기맥의 한우산에서 분기되어

나오는 우봉지맥이 합수점의 기강 나루터에서 끝난다.

화왕지맥과 화개지맥 그리고 우봉지맥이 함안군과

의령군 그리고 창녕군의 경계에서

서로 마주하면서 끝을 맺고 있다.

지나는 주요산은 천왕산,열왕산,관룡산,화왕산,구현산

그리고 큰갓길산을 지나며 도상거리 42.7km의 산줄기다.

 

 

 

2017년3월24~25일

 

산행지 : 화왕지맥(가림고개~분기봉)

 

산행거리 : 31.6km    산행시간 : 14시간10분

 

동행인 : 산너머대장님,산모르님,산자고님,플러스님,바라산님,집중타공

 

화왕코스 : 가림고개 큰갓실산 창령고개 등산고개 남통고개 석대산

구현산 비들재 구현 화왕산 관룡산 구룡산 질매기재 분기봉 광덕사 청간

 

 

 

이번지맥 공지보고 남지 내려가는 차편을 검색해보니

차편이 많지않아 금욜 퇴근이 관건이였다.

사실 정상 퇴근하면 합류하기가 힘들었는데

다행히 좀일찍마쳐 서둘러 집을 나서는데 버스도 밀리고

전철도 밀리나..ㅎ 퇴근시간이라 계속 지연되는 전철 10여분 연착되어

남부터미널 버스시간에 겨우 맞게 1분 남기고 도착했네요..휴~

목요일밤 먼저 내려가 화개를 마치고

화왕을 시작해 진행중인 다섯 선배님들

중간에 치맥준비해 만나기로 하고 택시타고 가림고개에서 합류해

산중에서 랜턴 불빛으로 치맥으로 즐거운시간 보내고

화왕을 첨부터 시작은 못하지만 기분좋게 시작합니다.

일기예보와는 달리 산행중 비가 많은 시간 내리는 바람에

밤에는 기온이 내려가 춥기 까지하여 진행이 힘든 상태였는데

이미시작한 화왕은 끝까지 간다지만,

열왕은 어찌 진행하나 걱정이였는데...

 

 

 

가림고개서 합류해 치맥은 산속 평탄한곳에서

자리잡아 맛나게 먹고갑니다~^^

168봉을 지나고

임도를지나

 

비가 조금씩 내리는것 같아

모자도 쓰고 레인커버도하고 출발합니다.

 

 

창령고개

비가 제법 내리기 시작하니 주변 마을

오픈되어있는 농기구창고에서

비가 잦아들기 기다렸다 다시출발합니다

잔잔히 내리는 비를 맞고 다시 길을 이어갑니다.

207봉

쉬었다 출발하니 207m도 힘이듭니다

등산고개

 

창녕장마로

 트랙없신 진입로 찾기가 힘들고

비는계속 내리고 임도따라 내려오니

도로길 만나는데 초곡길이다

 

 

석대산 방향으로 진행하는도로길에

비는계속내리고... 날이 밝아오면 진행하기로하고

택시를타고 창녕시내에 들러 아침을 해결하고나니

 다행히비가 좀 잦아듭니다

 

바닥에서 한참을 치고 올라오니 숨은 헐떡이지만

이제서야 볼거리가 생깁니다.

밤에는 볼거없는구간 진행하고

날이밝아 비로인해 먼지없는신선한 공기 마시며

산을 오르니 기분 너무 상쾌합니다

 

 

 

 

암릉으로 이우어진 산은 너무 멋진 광경을 만들어냅니다

 

 

비들재 산위에서 볼땐 포장도로였는데

아직공사중이네요

 

한참을 계속올라야만 하는데

여기서 휴식하고 계시려나 하고 올라왔는데

역시나니다.. 여기서 쉴분들이 아지죠 잠시 착각..ㅎㅎ

 

 

드뎌 화왕산정상이 눈앞에 보입니다

멀리 배바위에서 기다리고 있네요

 

 

 

 

억새평원이 유명한 화왕정상

 

 

새롭게 복원한 성곽

성곽옆길따라 올라오니 정상석 있는곳 도착

멋진포즈로 즐거운 인증샷도하고~

 

 

 

 

 

 

 

관룡산에서 구룡산 가는길도 멋집니다

 

 

 

화왕의 마지막산 구룡산

그리고 남은 분기봉 화왕은 곧 끝나갑니다

 

구룡산 삼각점

 

분기봉 오는길엔 잠시 우박이내리고

분기봉 도착해 이제 광덕사로 내려갑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열왕지맥 진행하는데는 별문제 없었는데

하산하면서 빗방울이 점점 굵어지고

열왕지맥 진행하기 힘들어집니다

비닐 하우스에서 비피해 잠시 의논해 열왕은

다음 기회에 왕령과 같이 묶어서 하기로 하고

여기서 마감하고 창녕으로 이동해 뒤풀이하고 서울로 잘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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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6월12일

 

산행지:화왕지맥(가림고개~남지교)

 

산행거리:13.5km    산행시간:3시간 32분

 

동행인:집중타공

 

산행코스:가림고개 성사고개 우실등 도초산 마산정 남지교

 

 

 

창원 내려온김에 못했던 창원주변에 지맥산행을

마창진 정산 마친후 하기로 계획잡고,

6월10~11일(마창진정산)/12일(화왕땜빵13.5km)/14일(화개지맥43km)

이리 계획을잡고...

 

전날 마창진 정산을 마치고

상록수형님이랑 꺼미님 여간님 그리고 저 집중 이리 네명이서

2차로 이어지는 뒤풀이로...

피로도 풀겸 좀늦게 화왕길에 섭니다.

화왕은 남은구간 거리가 13km정도라

3시간좀 더 걸릴거라 보고 오후3시전 산행시작해

6시에 마치는거로 계획하고 칠서에 있는 친구랑

남지교에서 퇴근후 만나기로 하고

장마면 가림고개에 차량 주차하고 출발합니다.

 

 

저번에 밤중에 여기서 시작해 거꾸로 올라갔지만

오늘은 물길따라 여기서 날머리로 내려갑니다.

일단 첫 진입로는 수월해 보입니다.

그것도 잠시 트랙따라 가는길은

온통 잡풀과 가시나무

시작부터 난감하네~~

겨우 헤쳐나와 능선길서니

휴~ 편한길 이어집니다..

138봉 팻말 밑에 앉은 이름모를 새가

눈치만 보고 여차 하면 날라갈것 같네요.

성사고개

과수원옆으로 이어지는길을 따라가다

왼쪽 옆산길로 들어가 우실등을 향해갑니다.

우실등에서 여유있게 셀카 한장 남겨보고

165.1m삼각점봉

우회길이 편하게 잘 되어있어

그냥 지나치다 급 턴해서 사진찍고

시그날 한장 걸고갑니다.

도초산 방향은 임도로 잠시 이어지고

다시 산길로 들어가고

임도를 횡단하고

임도를 가로 질러 올라온 곳은 별것 없고

괜히 올라 왔는지 내려가는길은 길도 없고.ㅎ

드디어 도초산 도착

남지 시내 한장 담아보고

화왕지맥은 반대로 가야합니다.ㅎㅎ

이런곳도 지나고

역시 지맥길 안내방향은 없네요.

마루가 청결한걸보니

주민들이 자주 올라와 쉬는곳인것 같네요.

여기서 좌측 마산정 방향으로~

마산정

홀로 있는 개만 반기고

지도에 나오던 예원 유치원 사진담아보고

남지교

18시15분

친구한테서 전화가 옵니다.

어디 있는거니?

남지교!

아니 칠서쪽말고 남지로 넘어와~

이러고 전화 끊고 나니

남지교 다리를 넘어 오네요.ㅎㅎ

화왕2구간은 이렇게 3시간반 만에 가볍게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