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맥 종주기(완성기)

한남서봉지맥 한방종주

마등령 2016. 2. 28. 14:28

2016년 2월26~28일

 

산행지 : 한남서봉지맥

 

산행거리 : 73.1km    산행시간 : 25시간52분

 

동행인 : 산너머대장님,하루엠대장님,버거님,산이란님,집중타공

 

기온 : 새벽 영하2도~낮기온 영상7도 / 풍속 : 1~3m/s

 

산행코스 : 산본동 산123-2에서 시작-감투봉-구봉산-칠보산-와우리-협성대학교-노리고개-태봉산-서봉산-

               상두리-강원폐차산업-암소고개로-덕지산-평택오성산업단지-평택시청안중출장소-아산호

 

교통편 : 무사님차량 1,2차지원.

 

 

 

한남 서봉지맥이란?

백두대간 상에 있는 속리산 천왕봉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한 한남금북정맥이 내려오다가

 칠장산에서 다시 금북정맥과 한남정맥이 나누어진다.

 

 칠장산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한 한남정맥은

감투봉에서 수리산으로 이어지고,

 감투봉에서 또 하나의 산줄기가 남쪽으로 분기하여

 구봉산(145m), 칠보산(239m), 고금산(87m), 서봉산(250m),

 덕지산(138), 옥녀봉(82m), 계두봉을 거쳐

아산호에서 그 맥을 다하는 약72.4 km의 산줄기이다.

 

 

 

 

2015년 11월27일 앵자지맥을 처음으로 시작한 지맥길,딱~석달이 지난 이제 서봉지맥 벌써 아홉번째 지맥길을 하였다.

이제 점점 익숙해지고 있지만,어떤길이던 힘이 않들지는않는것 같다.

그 정도의 차이가있을뿐....

사당가기전 백석에서 알프스대장님이 차을 태워주시기로 하고 백석역에서 만났는데,

스타렉스가 아닌 대형버스다 오늘산행대장으로 낙남정맥길을 가신다고...

사당까지 가는동안 이런저런얘기하며,3.1절날 산행얘기도 하며,서봉후 체력되면 신청한다고

얘기 하면서 사당까지 편하게 잘 앉아왔다.

지맥야간산행 시작하면서 일기예보에 유독 신경을 쓰며 봐왔는데

이번에도 일욜 오후에 비온다는 날씨예보에 다행이도 산행 마치는 시간이겠구나...

안심을하고 여분으로 우비,우산챙겨 차에 두고 산행할 생각으로 준비하였다.

왠걸 산행모임날 비가 내린다...걱정은 되지만 어쩔수없다.우비 챙겨왔으니 입고산행하는수밖에...

서봉지맥 73km 짜리라 인원이 조촐하게 4명이였는데,사당도착후 갑장친구인 산이란이 톡이와

들머리가 집근처니 산행 시작전에 오기로 하여 5명이서 산행하게 되였다.

출발전 식사를 든든히 하니 새벽1시쯤, 들머리에 주차를하고 비가 새벽에 눈이되길 바라며 2시30분까지

자고일어나보니 정말 눈이되어 내린다.ㅎㅎ 정말 다행이다.

새벽3시 산행시작 산은 온통 하얀색으로 덥혀있고 광경이 너무 멋지다.

한편으론 앞전 육백때 고생한 생각이 스치기도...

끝나고보니 다행히 육백처럼 힘들게 개고생은 아니였다.^^

날이밝아오면서 온통 하얗게 덮혀있는 칠보산 주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기고 웃고,

아직많이 남은 지맥길을 잊은채 말이다.그래도 이런 광경이 낮은산에서 쉽게 볼수없는것을 알기에...

즐길때 실컷 즐기고 가기로 하였다.

편한산길이니 동네 주민들도 새벽에 운동오신분이 보이고,정상팔각정에는 비박하신분들도 보인다.

팔각정에서 조금,한100m정도 계단으로 내려오니 RV차량 두대가 주차중이고 아마도...비박오신분들 차량인듯

비박이 아니라 캠핑을 오신것이였다.우리들하곤 산을보는시각이 전혀 다른분들이다.

그건그렇고 우리는또 가야할길이 아직 많으니 출발하여 어느듯 1차 지원이 준비된 협성대학교에 도착.

식사및 휴식후 다시 서봉을 향해 출발~

태행지맥 분기점을 지나고 서봉 가는길도 완전 고속도로다.

등산을 즐기는 분들도 많고 서봉에 도착하니 우리를 궁금해하시는분들도많다.

대충 얘기를하니 대단들 하시다고 말들 하신다.자랑을 하기보단 무한도전클럽을 알리고싶었다.

이런 장거리산행하곤 상관없는분이지만 그래도 광고가 될거라본다.

해가 져물고 렌턴을 켜고 조금 도로길을걸으니 저멀리 차량이보이고 2차지원을 잘받고 또출발 이젠 산길은 얼마남질않고 도로길이 많다

역시 도로길은 산길을 좋아하는우리들에겐 힘들다.

골관절이 아파오고,발바닥은 불나고 졸음까지,마지막이라 체력도

바닥이고 밤중에 평길을 걸으니 몸은 점점 추워지고 힘들기만 하지만 우리는 끝까지 목표한곳으로

참으며 걸어간다 나중에 되고나면 그힘듬도 추억이되고 경험이될거라 믿으며.

아산호 이제 1km남짓 남은지점 작은 야산을 넘어야 하지만 시그날 하나없는걸 보니

선답자분들도 다 우회 했을거라 생각하니 길이없을듯

그냥 걷던 도로길로 우회 드뎌 다리와 아산호가 보이고 저쪽 마루금 끝나는지점에 무사님 차량이 보인다.

먼저 도착하신분들 반가위 맞아주고 마지막 단체 인증샷.~

날머리로 아산호로 오신다던 모모총무님이 정말 오신듯 대장님과 위치가 어디냐며 통화를하시고

아직 새벽 5시데 정말 격려차 오셨다.아무리 근처 형부집에 왔다지만 여길오시다니 정말 감사하고

여기 무한에 또 지맥팀에 애착이 남달라 보였다.

 

 

일부사진 산너머대장님 산행기에서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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