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맥 종주기(완성기)

한남태행지맥 한방종주

마등령 2016. 2. 22. 22:13

2016년 2월20~21일

 

산행지 : 한남태행지맥

 

산행거리 : 43km(중간중간 개발로 잘려진산길)    산행시간 : 15시간55분

 

동행인 : 산너머대장님,노성임대장님,초심님,다람쥐님,묵은지님,꾸러기님,상자님,집중타공

 

기온 : 새벽 영하2도~낮기온 영상3도 / 풍속 : 3~4m/s

 

산행코스 : 상기리 산5번지(태행지맥 분기점이 아닌,본마루금 0.77km지점에서 시작)

               상봉산 오두지맥분기점 태행산 일성휴게소 염티고개 성고개 다락고개 굴고개

               구봉산 봉화산 바리고개 아리랑고개 함경산 살곶이

 

교통편 : 알프스운영자님 들머리,날머리 스타렉스지원함.

 

태행지맥이란

태행지맥은 군포시의 감투봉에서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의 계두봉으로 이어지는 서봉지맥이

장안대학을지난 능선 분기점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분천리와 상리의 경계점)에서

이여지는 태행지맥은 삼봉산.태행산.구봉산 까지는 같이 가나

날머리는 세군데로 갈라진다.

삼봉산,태행산,구봉산,무안산,청명산.해운산을 만날 수가 있고

(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 궁평항)에서 끝나는 산줄기가 있고

 

삼봉산.태행산.구봉산,삼봉산.승학산.와룡산 걸쳐

(경기도 화성군 서신면 송교리 옷감뿌리)에 끝나는 산줄기가 있고

 

우리가 가고자 하는 태행지맥 산줄기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분천리와 상리의 경계점)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쳐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송교리 802-9 살곶지)에 끝나는 산줄기로

삼봉산.태행산.구봉산.봉화산.함경산을 만날 수가 있고

살곶지에서 남양만을 만나 그맥을 다하는 45km의 산줄기이다.

 

이 산줄기의 북쪽에는 동화천,쌍학천 등이 황해로 흐르며.

남쪽으로는 발안천.청룡천.남양천 등이 황해로 흘러간다. 

 

이 세곳중 어느쪽으로 날머리를 잡느냐에 따라

산행이 틀려지겠지만 어떤 쪽으로 택하던 정답은 없기에

산행하는 본인에 몫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갑자기 기획하신 이번 태행지맥은 다른지맥보다 쉽다는 산대장님의 공지글에

많은분들과 같이 하였다.

초반에는 길도 편하고 등로가 잘되어있어 이번지맥 쉬울것같았는데

편안한 등로내리막 가는도중 지피에스 확인하나 알바다

분명 갈래길 없었는데...

낙엽이쌓인 희미한 등로가 좌측방향쪽으로 보인다

여기부터 이제 지맥길이라는 신호를 하는듯 길이 거칠게 내려간다.

한참을 가니 도로가 나오는데 예비군 훈련장 정문쪽인것같다.

또다음 목적지까지 다시출발,그리고 잠시후에 10km 지점에 일성휴게소에서

알프스대장님 차량이 보이고 그기서 사발면 한그릇씩 먹고 잠시 휴식을하였다.

알프스대장님은 여기부터 염티고개 까지 마루금은 도로가 많아 위험하고

도로길이니 의미없는 마루금이니 염티고개로 차로 이동하여

다시염티고개 부터 산행을 시작하였다.

길은 점점 난이도가 올라 가고 어느듯 해가 밝아왔고

마루금에서 약간 벗어난 곳으로 가다 인쇄공장이나오고

마침 알프스대장님이 정문쪽으로 차가막도착,아침9시고 주변 양평해장국집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또 출발~

이젠 아예 산길이 유격훈련장처럼 쓰러진 나무에다 온통 가시넝쿨,그리고 갑자기

길이 잘려 없어지고 가파른 절개지가 나오고 역시 쉬운 지맥길은 없는듯 하다.

힘들게 힘들게 구봉산을 지나 봉화산을 향해 가는데 갑자기 좋은등로로

걸어면서 휴식을 하였고 정상석 하나 없는 태행길인줄 알았는데 봉화산

정상석이 나온다.ㅎㅎ

여기서 잠시 인증사진들 남기고 함경산을 향해 출발

갑자기 좋은 길이 나와 잠시 지맥길이란걸 잊은뻔 할때

이번엔 밧줄잡고 3번이나 올라가야한다.

마지막까지 날로 없는게 없다.

그리고 마지막 살곶이 바다가 보이니 다온듯 기분이 좋다.

마지막 인증샷 날머리는 군부대쪽이라 조금떨어진 족에서

바다를 향해 단체사진을 찍고 마무리 하였다.

지맥길은 고도 낮다고 쉬다고 생각해선 안되겠다는걸 이번 지맥길에서 확실히 알게된듯하고,

시그날작업을 대장님 혼자하시던걸 이번엔 초심님과 제가 일부도와드렸는데

역시 시그날 달면서 산행한다는게 쉬운건 아니다

이걸 대장님은 마루금 찾아가며 하시니 새삼 대단하다는생각을 하며

앞으로 계속 시그날작업을 하기로 결심하였다.

다음은 오는주에 서봉지맥이다.이번엔 또 어떤길일지 궁금해진다...

 


 

사진 산너머대장님산행기에서 가져옴

 

 

 

 

 

 

 

 

 

 

 

 

 

 

 

 

 

 

 

 

 

 

 

 

 

2016년2월27일 서봉지맥 하던중 분기점 지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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