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맥 종주기(완성기)

한남검단지맥 원샷종주

마등령 2016. 1. 14. 19:19

2016년1월8.9일

 

산행지:검단지맥 (one shot)

 

산행거리:56km       산행시간:16시간11분

 

동행인 : 산너머대장님,하루엠대장님,고진감래님,상자님,집중타공

 

한남 검단지맥이란

한남검단지맥이란 칠장산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한 한남정맥이 내려오다가

석성산과 할미성을 거쳐 향린동산에서 두가락의 산줄기가 분기되는데

한남정맥은 남서진하여 아차지고개로 내려가고,

또 한줄기는 북서진하여 법화산(385m), 불곡산(313m), 영장산(414m),

검단산(535m), 청량산(480), 남한산(벌봉, 521m), 용마산(596m),

검단산(657m)을 거쳐 하남시 바깥창모루마을 한강변에서

그 맥을 다하는 51.6km 산줄기를 말한다.

 

 

 

8일밤 보정역에 모여 택시로 88cc로 이동하여 산행시작하였다.

첫시작부터 골프장 경비 아저씨가 골프장 못지나가게 하여 법화산으로 연결되는

마루금을 골프장 외곽으로 3km정도 돌아서 합류하였다.

 

초반에는 그리 힘던 길이 아니라 쉽게쉽게 법화산,대지산,불곡산,영장산,망덕산 계속 잘왔고,

 

남한산성에서 아침매식후 청량산 남한산 은고개 오니 

 

역시 누적거리 점점 길어지다 보니 피곤해진다...

 

마지막 용마산,검단산 힘이 들것같다는 예상을 하고

진행하지만 허벅지가 힘들다고 말하고 늘 그러하더시 또 끈기와 오기로 올라간다.

그냥 용마 검단 만 산행시는 별거 아니지만 이미 먼길을 걸어온후라 

 

역시 힘든 지맥길이야 하는생각이든다. 
이번지맥은 나 스스로 스틱사용없이 완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끝까지 두발로만 걸어서 한단계 업된듯하여 

 

앞으로 다가올 여름 지맥의 수풀지대 헤치고가는 준비단계에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를 끝내고 나면 또 다른지맥길이 생각나 다가오는 주말이 바로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