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 종주기

낙동정맥 6구간 운문령~지경고개 63.3km

마등령 2017. 10. 30. 12:48

2017년10월27~29일

 

산행지 : 낙동정맥6구간(운문령~지경고개)

 

산행거리 : 63.3km    산행시간 : 26시간55분

 

낙동6구간 동행인 : 산너머대장님 하루엠대장님 산자고대장님 준기님 버모님 플러스님

다류님 친구친구님 파도님 자룡님 태형님 호야님 집중타공 (13명)

 

낙동6구간코스 : 운문령 상운산 쌀바위 가지산 석남령 능동산 배내고개 배내봉 간월산 간월재 신불산 신불재 영축산

지경고개 정족산 주남고개 천성산제2봉 천성산 군지산 군지고개 남락고개 지경고개

 

 

 

 

이사후 짐정리를 내가 했지만 방안에 어디 뭐가 있는지

도통 헷갈려 산행 준비 하는데 시간이 제법 걸린다.

토욜새벽에 일어나야 하니

금욜밤 일찍자고 토욜새벽 1시에 집을 나선다.

터미널 근처서 24시간 하는돼지국밥집에서 식사를하고

택시를타고 운문령에 도착하니 02시45분이다.

너무 빨리 왔나 생각이 들고

춥지 않으니 입구에서 기다리기로 한다.

차에두고갈 물건 구분해서 정리해놓고도 한참을 기다려

03시30분정도 되니 버스소리가 들린다.

미리 전화해볼걸 하는 생각이 든다.ㅋ

 

새로운 곳에서 적응하기도 좀 시간 걸리겠지만

당장 방에서도 적응 하기 힘이든다.ㅋ

이사전 가전가구 다버리고 오니 뭣이 암것도 없다.

책상부터 사야겠다.ㅎㅎ

방바닥에 앉아 후기 올리려니 오메~ 허리야..^^

 

 

 

 

운문령

상운산방향 입구에서 기다리며 차에둘 물건정리 하고

 

사당이 아닌 새벽현지에서 만나니

조금은 달라졌지만 정맥팀의 모습은 똑같다.

 

 

시원한바람이 제법 불어주니 상쾌하다..

로드님이 찍어주신 사진으로

03시47분 낙동6구간 시작됩니다.

임도를 따르다가 산길로 가로 지르고 오른다

상운산

길좋은 임도길 편히 걷다 상운산을 지나친다 

그냥 지날수없어 후미7명은 상운산은 다녀오기로 하고

뺏지가 띠링 울리니 모두들 조아합니다.ㅎㅎ

 

 

 

 

 

 

다시 내려와 임도길로 쌀바위로~

눈쌓인날 아들과 함께 걷던길이라

더 반가운 쌀바위와 가지산방향

 

 

 

 

쌀바위에서 사진도 찍고

물맛도보고 잠시 이리 놀다 갑니다.

버모형님이 만든 낙엽수?

낙엽으로 물 떠 마시고 갑니다.

 

가지산 05시38분 도착

 

 

 

 

산대장님과 선두5명은 정상 매점에서 쉬고 계시고

다같이 합류해 막걸리와 어묵으로

즐거운 시간 보내고 갑니다.

다시 출발하면서 가지산정상 한장담아보고

자욱한 안개로 사진이 별로다

중봉을 지나고 계단을 한참 내려오면

또있는 매점 이곳은 주인장이 출근중이고.ㅎ

해는 언제 올랐는지

구름에 가려져가는 해라도 한장 담고 갑니다.

 

 

능동산08시20분도착

영남 알프스 구간은 비박 천국이다

저런 박베낭을 자주본다

 

 

 

배내고개 08시20분 도착

너무 빨리왔나보다

한참 밥 준비중이신 로드님

그덕네 한참을 쉬다간다

10시36분

2시간을 편히 쉬고 다시 배내봉으로 갑니다.

동네 뒷산인지 산행객들이 너무도 많다

 

 

 

배내봉까진 넓은길이라 옆으로 편히 올랐는데

간월산11시50분

많은 인파 피해가며 스피드하게 올라오니

간월산 도착하니 기진맥진

정상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사진은 패스하고

 

영알 여러번 왔지만 흐린 날씨에도

이리 많은 인파는 첨이다

산대장님 따라 가속했더만

다리가 후덜 거린다.ㅎ

늦었지만 혹시 하는 멋진억새밭을 기대했지만

이미 끝물이다.

날씨도 흐려 완전 배렸다.ㅎ

신불산에서 떠밀려 사진 찍고

 

신불재는 언제가 바람이 씽씽 아무도 없다.

안개로 암것도 보이는건 없지만

편한길로 사부작 영축산 도착합니다

 

산길 다 내려오니 영축산이 3.4km라니

더 길었던것 같은데.ㅋ

 

급경사라 발가락도 아프고..

오래전에 없던길 겨우 찾아 내려올때랑 너무 많이 변했다

 

후미에서 다류형님과 동행하며

이길로 가다 다시빽 온통 밭이라

도로로 갑니다.

 

갑자기 저거 타고 싶다는 생각이.ㅎ

 

 

 

지경고개 삼거리

횡단보도 지나 슈퍼에서 정맥팀 모두 만나고

 

 

다시 산길로 들어갑니다

파인 골프장

후미 4명은 그냥 골프장으로 진입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미안 합니다 인사 하고 무사히 통과 한다

플러스형님 팔뚝이 작아보이게 하는 대나무

엄청 커고 굵다

 

344.8m삼각점

삼덕공원묘원

정족산 등로 진입전 다시 휴식 가지며

 

748.0m정족산 삼각점

허리 수술후 모처럼 산행해 힘들어 하는

다류형님과 후미에서 사부작 2차지원지 영산대학교 도착합니다.

로드님이 준비해주신밥 양껏먹고 긴휴식후

다시 천성산으로 오름니다.

 

 

 

12시43분 천성산 도착

 

 

매섭게 불어 되는 바람 참아가며

천성산 인증샸 남기고

 

 

 

 

 

 

 

920.2m천성산 1등삼각점

 

 

멀리 양산시 야경이 눈에 들어오고

연속으로 팻말 3개를 지나고

 

금정산 방향 좌측으로

 

 

 

 

 

595.9m삼각점

급하게 내려서는 등로에 발가락이 아플때

힘내라는 문구가 나오고

354.9m군지산 삼각점

 

 

 

 

299.0m삼각점

 

군지고개

선두의 빠른걸음을 따라가지 못하고

잠시 혼자 걷는다

 

남락고개

잔머리 굴려 남락고개에 먼저 도착하고

잠시 기다려 선두와 다시 햡류한다

6구간 마지막 준희님 팻말

시그날 걸고 사진 몇방 찍고보니

선두 불빛은 또 사라지고

에라 모르겠다

사진 한장 더찍고 간다.ㅎㅎ

눈에익은 경부선 차도와 이정표를 보며 지나간다.

06시40분

녹동육교를지나 마을 안내석에서 산행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