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7구간 지경고개~몰운대 47.6km

2017년11월18~19일

 

산행지 : 낙동정맥7구간(지경고개~몰운대)

 

산행거리 : 47.6km    산행시간 : 17시간43분

 

낙동7구간 동행인 : 산너머대장님 하루엠대장님 준기님 버모님

다류님 친구친구님 파도님 자룡님 태형님 호야님 카라비너님 집중타공 (12명)

 

낙동7구간코스 : 지경고개 계명산 고당봉 북문 원효봉 의상봉 산성고개 동제봉 만덕재 백양산 개금역

구덕터널 구덕산 시악산 대티터널 괴정고개 봉화산 아미산 다대로 몰운대

 

 

 

 

 

10월 마지막주에 이어 3주후 이어지는 정맥길이라 그런지

날짜가 금방 다가는 온듯한 느낌이 듭니다..

기다리던 낙동졸업 오늘 마무리한다 생각하니

지나온길이 생각납니다

식수부족으로 고생한구간

더위에 맥주마셔 뽕간구간.ㅎ

비맞고 걸었던구간

억새구간 사람구경만 한곳도...

 

이번 7구간  졸업구간 들머리는 부산 노포동터미널과 가깝습니다

심야버스 막차로 노포동터미널에 도착해

로드님 버스가 지나가는 길목 버스정류장까지 걸어와

로드님 버스 올때까지 기다리며

버스정류장에서 서성이고있는데

지나가던 SUV차량이 버스정류장에 멈춰서며

차창을 내리며 양산 가시면 태워준다고 한다.

한 50대 후반정도 되어보이시는 아저씨 였는데

내귀를 의심스러워 네!!

양산 가시면 태워줄테니 타라한다.

짐작을 해보니 산을 좋아하시는분이 아닐까..

베낭이 보이고 새벽부터 산에갈려고 버스 기다린다 생각했나보다..

난 목례와 미소로 답하며 아니요 감사합니다~

로드님 기다리는시간이 지루하지만

새벽부터 기분이 좋다~^^

 

 

 

 

서울에서 출발해 지경고개 들머리 갈려면

여길 지나가야 합니다

바람은 좀 불지만 지금은 춥지않는 날씨

지경고개 04시

졸업구간 출발전 인증하고

카메라 후레쉬가 잠시 말성..ㅎ

안내판이 잘되어 있어

구경하고 남은 거리도 확인하고

초반부터 야물게 오르니 계명봉 도착합니다.

안부에 내려서니 쉼터도 있고

또 한번더 야물게 치고 오르니

갑오봉 도착합니다.

어~ 춥다 바람만 열라 불어되고

모두들 마루금 벗어나있는 장군봉 으로 가고

혼자만 장군봉 패스 하고 샘터로 내려섭니다.

물맛이 시원할거라 생각하고 한모금했는데

덜 시원합니다.ㅎ

장군봉에서 모두들 내려와 샘터에서 모이고

고당봉 바로밑 계단까진 힘들지않게 도착합니다

호포 방향 불빛이 눈에 들어오고

역시 정상은 바람과 해뜰무렵이라 춥습니다

옛고당봉 정상석

산은 늦가을 느낌 등로는 싸한 겨울느낌

흐리고 바람으로 좀 춥습니다. 

중간에 우뚝 쏫은 봉이 의상봉 입니다.

제4망루 지나며

지나는 사람마다 혹시 트랭글에 그분이냐고 묻고..ㅎㅎ

조용한 능선길 즐거운 얘기 나누며

동문을 지나는데..

동문 밖은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고

산성고개에서 잠시 휴식하고

다시 대륙봉으로 갑니다

만덕고개 내려서시전

잠시 쇼핑하고.ㅎ

전망대에서 사직구장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그때 8월정산때 마셔던 막걸리 생각해 부지런히 왔는데

이번 막걸리는 완전실패.ㅎ 

백양산 641.3m삼각점

막걸리 계산하고 나니

사라진 분들 여서 다 만납니다.

눈만 돌리면 사라지는분들..ㅎㅎ

오름없이 그저먹은 애진봉

선두 중간 후미 따로따로 내려와

개금동에서 뭉침니다

산길에서 고당봉으로 운동 가시는 희야선배님과 만나

근처 식당에서 모두들 점심식사를 해결하고

잠시쉬었다 다시출발합니다.

선두에서 리딩 해주시는 희야선배님

마지막 날머리까지 같이 걸어 주십니다.

지도에 표기된 엄광산위치엔

삼각점과 돌탑만 있고

505.1m엄광산 삼각점

좀더 진행하니 정자가 있는곳에

엄광산 정상석이 있다

구덕령

근처 호떡집에서 씨앗호떡 하나씩 먹고

여기서 식수도 보충하고 갑니다

구덕산을 향해 다시 오르고

구덕산 정상 막 오르니

해가 곧 떨어질것 같네요

 

구덕산을 내려와 임도따라 시약산으로 갑니다.

저기 관측소 뒤편에

시약산 정상석이 있다는 후기를 보았는데..

그냥 지나치기 쉬운 시약산 정상석

관측소 뒤쪽에 있습니다.

시약산에서 바라본 부산시내

중앙 먼곳이 영도구 앞쪽이 남포동 이네요

그리고 우측으로 다대포

우리가 가야할곳 몰운대가 보입니다.

대치고개에 내려서니

모두들 어디 잼난일 있나없나 찾는 학생들처럼

웅성 거리며 기다리고 있네요.ㅋ

골목길을따라 괴정공원묘지로 향해 갑니다.

우정탑을 지나고

괴정고개를 지나 장림고개에서 아파트옆길

봉화산으로 올라갑니다

봉화산에 있는 지적 삼각점인듯

봉화산 정상

가구단지를 지나고

가구단지를 벗어날때쯤 팻말이 하나 나오고

가구단지를 완전히 벗어나

도로로 내려서기전 팻말이 또 하나 나온다

다대로에서 육교를건너고

주변엔 온통 유혹의 불빛이..

얼마 남지않은 날머리 부지런히 가봅니다.

 

 

아미산 봉수대

드디어 다대포 도착합니다.

밤에는 해변쪽으로 들어갈수 없어

몰운대 표지석이 있는이곳에서

낙동정맥 7구간 마무리합니다.

낙동정맥 7구간산행 졸업을 축하하고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