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북진10구간

백두대간 6구간 벌재~도래기재 77km

마등령 2016. 11. 8. 01:15

2016년 11월4~6일

 

산행지 : 백두대간 북진 6구간(벌재~도래기재)

         

기온 : 하루종일 흐린날씨 새벽엔 공기도 차고 바람도 많이 부는 날씨

 

산행거리 : 77km /  산행시간 : 35시간20분

6구간 동행인 : 초심대장님,준기님,친구친구님,카라비너님,태오님,빼빼님,환희님,자룡님,허니펌킨님,집중타공 10명

                     우정산행 산너머대장님,희야님

산행코스 : 벌재 문복대 저수령 촛대봉 투구봉 시루봉 배재 싸리재 흙목정상 솔봉 묘적령 묘적봉 도솔봉 죽령 연화봉 비로봉 국망봉 상월봉 늦은맥이재

                마당치 고치령 미내치 마구령 갈곶산 늦은목이 선달산 박달령 옥돌봉 도래기재

 

 

분명 지난달에 벌재에서 마감했는데

10월에 두번이나 대간땜빵으로 밑으로 내려가서

대간길을 걷고오니 왠지 여기맞나 하는 어색한기분이 잠시드네요.

이번구간 우정산행으로 산대장님 오셨는데

두분대장님 계시니 든든합니다.

단체샷 찍고 출발하자는말에 후미로 오신다는

말같아 저도 얼른 중간으로 끼워 출발합니다.

이번 6구간에 후미를 봐주신 산대장님 덕분에

저는 너무 편하게 산행 잘하고 온듯합니다.

날씨가흐려 산행내내 추위를 느끼게한 날씨였는데

겨울오기전 준비 산행 잘하고 온것같고

이제 남은 4구간 겨울산행 생각하니 머리

복잡하지만 어떻게 잘되겠지요..^^

 

 

 

벌재 02시경

산행준비에 분주히 움직이고

단체샷찍고 저번에 내려온길 기억해

가야할곳 문복대로 출발합니다.

문복대 03시20분도착~

 

 

 

 

 

 

저수령 다내려와 이런곳이 있습니다

저수령 04시10분

 

 

저수령에서 후미 기다렸다 출발해

촛대봉 도착합니다.

잠시만 기다려도 금새 추워지니

새벽기온이 무척 찹니다.

 

 

 

 

 

 

 

 

 

일출은 봤지만 산행내내 흐린날씨에

태양빛 보기힘들어 썰렁한 날씨였네요

 

07시20분 헬기장에서 다같이

가져온 햇반으로 아침식사를하고

 

 

묘적봉1

묘적봉1에서 10미터 떨어진곳에

묘적령 정상석있습니다

 

 

 

 

 

묘적봉2

여기가 묘적봉 인줄 알았는데..

 

묘적봉 정상석은 좀더 진행하니 나옵니다

여기가 진짜 묘적봉 이겠죠..

 

 

 

 

 

 

도솔봉 10시10분

여기 오는데 좀 올라야 합니다.

정상은 바람이 세차게 불고

흐린날씨에 조망은 별로입니다.

 

 

 

타이머로 다같이 찍어는데

친구선배님은 어딜 보고 계세요.ㅎㅎ

 

 

 

 

 

 

죽령에서 무사님 지원을받고

다시 소백산으로 향해 출발합니다.

 

시간상 왠지 올라가다 간섭 받을것 갔았는데

여기서 우리보러 어디까지 가냐고 묻는데..

시간상 더진행하면 안된다네요

연화봉에서 희방사로 내려가라하네요.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분께 "네 알겠습니다."

 하고 우린 진행 합니다.

 

 

비로봉 도착전 바로 뒤에서

안개속에서 걸어오시는

두분형님 한번 찍어 봤습니다^^

비로봉 5시30분

안개로 산진이 영 아닙니다

물론 바람도 세차게 붑니다.

 

 

 

 

고치령에서 무사님 만나는지점인데

가르쳐준 주소가 틀려

추운새벽에 차량을 1시간을 기다리며 떨고 있었는데

팀원들께 얼마나 미안 하던지..

고치령과 마구령 사이길은

그냥 별볼것 없는길이였던것 같습니다

밤이였어 더그랬었는지도 몰겠네요

 

 

 

선달산 제법 오름이 있습니다

차에서 부터 맥주를 챙겨오신 산대장님덕에

목을 시원하게 적시고, 꿀맛같은 맥주였네요.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옥돌봉 가기전에

저번에 중간합류했던 문수지맥 분기점을 만나고

 

손으로 여섯 6구간이라고 얘기합니다.

 

도래기재 도착

다음구간에 갈 구룡산 방향도 확인하고

 

다모이기전에 마무리사진 먼저 한장 찍고..

역시 끝내고 나면 기분좋습니다.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