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북진10구간

백두대간 3구간 덕산재~큰재66.7km/화령~비재8.3km

마등령 2016. 10. 31. 23:04

 

2016년 10월28~30일

 

산행지 : 백두대간 북진 10구간중 3구간 덕산재~큰재66.7km/화령~비재8.3km 홀로땜빵산행

         

기온 : 새벽 영상1도~낮기온 영상11도 / 풍속 : 3m/s

 

산행거리 : 66.7km+8.3km   산행시간 : 31시간

 

산행코스 : 덕산재 부항령 백수리산 삼도봉 밀목령 석교산 우두령 삼성산 여정봉 바람재 형제봉 황악산 백운봉 운수봉 여시골산 괘방령 가성산 장군봉

               눌의산 추풍령 금산 들기산 사기점고개 작점고개 무좌골산 갈현고개 용문산 웅이산 큰재 / 화령 봉황산 비재

              

교통편 : 지인도움

 

 

 

 

 

 

지난여름에 못다한 3구간

더 추워 지기전에 해야할것같고

혼자서하는 긴 장거리

얼른 끝내고쁜 마음에 서두러다 보니

이번 10월은 땜빵 두번이나 무척 바쁨니다.

지난번 2구간 날머리 덕산재

이번은 들머리로 12일만에 다시 덕산재에 섭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바람도 불고

해뜰무렵이면 상당히 추울것 같습니다.

 

 

덕산재 04시쯤 준비해 출발은 10분뒤쯤에 한듯 합니다

 

 

부항령06시10분

아직 날 밝을라면 아직 인가 봅니다.

 

백수리산

날이 밝았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산행하기 좋은데 흐린날씨때메

왠지 기분이 처집니다

 

삼도봉

아직 사람한명 못봤습니다.

너무 이른시간 이긴해요.ㅎㅎ

석교산

우두령 황소석

바람피해 우두령에서

싸가지고온 점심 든든히 먹고

혼자이다보니 쉴것도없이 바로 출발.

 

굴다리위쪽은 동물들 통로 라네요.

여기도 삼성산

 

이제 소화도되고 길도좋고

다음 쉴곳 괘방령까지

신나게 속도를 내어봅니다.

복원중인 바람재정상

시키는되로 우회합니다.

오늘 첨으로

동네 주민인듯 아주머니 세분 올라오네요

숨을 헐떡이며 정상이 얼마나 남았야고 물어오네요.

바람재 정상 바로 위에 있어요.힘내세요 라고 말해준게

오늘 내가 말한 전부다 ㅎㅎ

 

 

이정목위에 카메라 올려놓고

타이머로 셀카 한방.

 

 

 

 

해지기전에 괘방령 내려갈수있을까했는데

이제 770미터 남았다는 이정목에

지겹게 긴하산 이제 끝나나봅니다.

 

출발전 미리 가야할 가성산 확인도 하고

 저녁6시 되기전 괘방령에 도착합니다.

든든히 챙겨먹고

한참을쉬다 다시가성산으로 출발해야 하는데

어두워지니 왜이리 가기싫은지

겨우 몸을 일으켜 출발해봅니다.

가야 끝나니깐요.ㅎ

바람도 제법불고

날씨로 쌀쌀하고 으시시합니다.

빨리 벗어나고쁘니 휙~빨리 빨리 진행합니다.

눌의산을 지나 한참을 내리막을 내려오니

이제 추풍령에 도달합니다

 

추풍령공원에서도 한장 찍고

이제 좀만 가면 금산 들머리가 나옵니다.

 

 

저번에 걸고간 시그날

이번에 바람도 잠시 잠잠하니 제대로

한장 남기고 출발합니다.

 

  

여름철 이쪽길은 수풀이 우겨져

있었는데 지금은 진입하기 수월해보입니다.

정신병원근처서 임도를 버리고 산길로 진입해갑니다.

여기서는항상 비박하는분이 있네요.

사진 찍고 있으니 텐트 문열고 빼꼼 쳐다보고

다시 들어가네요.

새벽인데 잠이 안오나 봅니다.

덕분에 내가 잠이 달아났네요 ㅎㅎ

 

 

용문산 헬기장에서도 비박 텐트가 한동 있고

정상석 인증만 하고 바람부니 휙~ 지나갑니다.

 

 

오늘처럼 태양이 이리 반갑게

느낀적은 없었네요.

여기서도 타이머로 한장찍고

 

큰재 내려서는길은 좀내려 서더니 그냥 편하게

여기까지 와지네요.

여름에 여기서 고기 구워먹던 기억이...ㅋ

3구간은 여기까지 끝이지만

4구간때우짜다가 점프한 봉황산구간도 이번에

해결할려고 다시 이동합니다.

거의두달만에 다시 화령에 섭니다.

화령재가 아닌 화령 이라네요.

도로를 조금 걸어 도로 횡단후

산길로 들러가서 50여분 올라오니

산불감시초소가 있습니다.

이코스는 별볼것도 없고 신나게 오르기만 합니다.

지루하고 힘들때쯤 이제 정상이

코앞이라고 알게해주는 글이

매직으로 친절하게도 적혀있고..

여기서도 타이머로 한장~ 

봉황산

이제 좀 조망이 보입니다.

 

하산길 몇번이나 올랐다 내렸다 하더만

멀리 비재 도로길이 보이고

계획했던 구간 드뎌 끝이 납니다.

꼭필요한 번호까지 ㅎㅎ

이제 땜빵은 그만~ㅎ

 

지난 여름에 빼빼형님이 못찾았던물

아직 그대로 있네요.^^ 

주유소에있는 식당에서

김치찌게 한그릇하고

서울로 무사히 귀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