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북진10구간

백두대간 4구간 큰재~늘재 65km

마등령 2016. 9. 6. 08:53

2016년 9월2~4일

 

산행지 : 백두대간 북진(큰재~늘재)

         

기온 : 새벽 영상20도~낮기온 영상25도(흐리고 비) / 풍속 : 1~3m/s

 

산행거리 : 65km   산행시간 : 29시간20분

 

4구간 동행인 : 초심대장님,준기님,고진감래님,친구친구님,카라비너님,환희님,자룡님,허니펌킨님,집중타공 9명

 

산행코스 : 큰재 회룡재 개터재 백학산 개머리재 안심산 지기재 신의터재 무지개산 윤지미산 화령재 봉황산 비조령 못제 작약분기점 형제봉 피앗재

               천황봉 비로봉 신선대 문장대 밤티재 경미산 늘재

 

 

 

 

이번4구간 산행엔 무사님스타렉스차량과 25인승버스

두대의 차량으로 큰재로 내려 왔습니다.

앞서 지원장소 주소 찍어주고 이젠 대간 출발 장소쯤이야

말안해도 아시겠지 하고 있는데

들머리 도착한게 첫번째 만나는장소 신의티재이다.ㅋㅋ

당연히 앞전 마감한 큰재로 가실줄 알았는데...

시작전 부터 한바탕 웃고 큰재로 다시 출발합니다.

보슬보슬 내리는비는 우리가 대간길을 걷겠다는

의지를 꺽지는못합니다.

산행하기는 쾌적한 날씨는 아니지만

다들 신발에다 비닐 감고,준비에 다들 분주합니다.

이구간을 산대장님이 왜짧게 거리를 잡았는지

나중에 밤티재 내려 서고 알게됩니다.

계속되는 된비알에다 문장대 이후 암릉구간

 비도오고 젖은바위 시간 더럽게 많이 거립니다.

밤티재 암릉 끝나갈무렵 무전기 소리에

식겁하게 했던 잠시국공이였던 사건ㅎ

아나~ 정말 그짝산악회 선두대장 꼬집어 주고 싶었다능 ㅎㅎ

산행시간 늘어나 예정한 버리미기 까지는

못갔지만 늘재 마감 결정 잘한것 같고

생각 못하고 대야산 그구간 갔으면

서울 귀가시간이 어찌됐을지...

모두들 힘던 구간 잘마쳐 수고많았습니다.

 

 

 

 

 

 

큰재에서 출발 사진이 영 불량합니다.ㅎㅎ

백두대간 생태교육센타를 가로질러 산길로 들어갑니다.

회룡재를 지나고

대간길 안내판 참 맘에 듭니다.

저 안내판 아니면

여기가 개터재 인줄 모르고 지나치겠네요.

윗왕실재

시그날 몇장 걸고 오니

다들 기다리고 계십니다.

윗왕실재에서 잠시 간식 먹고나니

다들 출발하시고

여기부터 후미로 갑니다.

날이 밝으니 백학산 도착.

 

대체적으로 길이 수월하니

진행 속도가 빠릅니다.

이른 아침이면 항상 졸음이 오는데

이때도 약간 졸면서 걸어 가는데

활들짝 놀라 잠이 깨는일이 생깁니다.ㅎㅎ

첨뵙는건데 왠지 여러번 뵈은듯한 배방장님...

포즈 정말 멋지시고 만나뵙게 되어 영광이였습니다.

어디선가 풍기는 단내~포도나무에 포도가 주렁주렁

개머리재 다와가는것 같습니다.

 

 

 

선두분들 여기서 아침드시고 쉬고 계십니다.

베낭에 아무리 뒤져봐도 햇반은 안보이고...

차에다 두고온 햇반땜시 행동식이나 먹어야 하나했는데,

감래형님,환희님 주신밥 감사하게 잘먹었습니다~^^ 

감래형님이 사주신 포도

지기재

나중 산행중 제쓰리에 유명하신분 여러분 만납니다.

지금대간남진 중이신 까마귀대장님

주신 음료 감사하게 잘먹었습니다.^^

펌킨님 그쪽은 아니고 좌쯕이라고~ㅋ

신의터재 도착

 

 

먼저 식사 하시라고 전화했는데

불통으로 알아서 하실거라 했는데

다들 먼저 드시고 계시네요.

 

후미까지 왔으니 단체껏 여러장 찍고

선두분들 먼저 출발합니다.

 

후미도 이제 출발

 

여까지 오니 목마르고

물 한모금 하고 카메라 핸폰만 들고

무지개산 다녀 옵니다.

 

우비신 신고 있었으니

등산화가 아직 깨끗하니 좋네요.

무지개산 썰카 한장

 

매직으로 새겨진 정상석 윤지미산 

 

 

윤지미산 찍고 화령재 내려서는길이

어찌나 가파른지 평탄한길 내려와서야 한장 남기고

임도길 편하게 걸어갑니다.

당진영덕고속도로

차소리도 들리고 금방 내려올듯 한데

한참 걸려서야 화령재 도착.

 

펌킨님은 여기까지 하고 무사님차로이동

저도 선두 따라가긴 너무 늦어 하는수없이 여기서 비조령으로 점프

차후에 3구간 땜빵때 같이할 계획잡고 이동합니다.

초심대장님 찍으신 봉황산 정상석

비조령 터널위가 대간길입니다.

 

 

선두기다리며 비조령에서 인증샷하고 잠시 여유를 가져보고

 

저녁을 먹고 속리산으로 출발합니다.

 

계속되는 된비알

여기 못제에서 잠시휴식하고

밧줄도 잡고

 

드뎌 도착

여기가 작약지맥 분기점

 

다들 휴식중일때 나무에 올라가

시그날 한장 남겨 봅니다.

형제봉 까지 오는것도 정말 한참이 걸립니다.

지겹도록...

만수리 방향 25분이면 피앗재산장이 있나봅니다.

 

또 비가 보슬 보슬 날리고

가야할방향을 살펴 보고있는 세분

 

 

 

천황봉 도착

아직 문장대까진 한참을 가야하고

신선대 매점에서 잠시쉬다

출발하면서 한장 남깁니다.

문장대를 지나 드뎌 암릉구간

진입하고 비는계속 보슬오고

미끄러우니 조심해서 내려갑니다

 

무사히 암릉 구간내려와

밤티재에서 걸어오시는 상록수선배님이

단속요원일까? 아주잠시생각했네요.ㅎㅎ

새벽시간에 시간내주셔 음식까지 신경써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선배님^^

상록수선배님 가져오신 음식으로충전후

경미산 올라 보이는 풍경 남기고

올라온 보람있네요.ㅎㅎ

 

정상엔 삼각점만 있네요.

 

 

 

 

 

 

 

 

 

 

 

 

 

늘재에서 찍은 사진이 이번 구간 날머리 사진이 되었네요

대야산을 넘어 버리미기재까지 가기엔 어중간한 시간이라

늘재에서 그만 마치기로하고 일찍 서울로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