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북진10구간

백두대간 북진10구간/1구간 중산리~복성이재 72.7km

마등령 2016. 5. 9. 11:28

2016년5월6~8일

 

산행지 : 백두대간 북진 10구간중 1구간

         

기온 : 새벽 영상11도~낮기온 영상22도 / 풍속 : 1~7m/s

 

산행거리 : 72.7km   산행시간 : 33시간

 

동행인 : 초심대장님,준기님,고진감래님,카라비너님,태오님,빼빼님,환희님,자룡님,허니펌킨님,집중타공 (총10명)

 

산행코스 : 중산리 칼바위 로타리 법계사 문창대 개선문  천왕봉 통천문 제석봉 장터목 연하봉 화장봉 삼신봉 촛대봉 세석 영신봉 칠선봉 선비샘 덕평봉 마른재 벽소령

              형제봉 삼각고지 연하천 명선봉 토끼봉 화개재 삼도봉 노루목 임걸령 돼지령 노고단 코재(무넹기) 성삼재 작은고리봉(1248m) 묘봉치 만복대 정령치

              큰고리봉(1305m) 고기리 노치리 수정봉 입망치 여원재 방애재 고남산 통안재 불당재 유치재 매요리 유치 방현고개 사치재 새맥이재 아막성산 복성이재

 

교통편 : 무사님 차량지원(1~2차식사지원)

 

 복성이재에서 산행 마무리하고 단체 인증샷

 

 

 

 

백두대간 3차팀 10명은(

초심대장님,준기님,고진감래님,카라비너님,태오님,빼빼님,환희님,자룡님,허니펌킨님,집중타공)

서울에서 6일밤10시에 출발해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에 7일새벽3시도착.

팀원들이 준비해오신 무사기원제 음식을 정성껏 올리고

신령님께 무사기원을 빌고 03시40분에 산행시작합니다.

 

 

 

 

 

 

 

 

 

 

 

 

본격적인 산행시작! 중산리 탐방안내소로 진입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지리산 11번째 산행이네요.

지인분중 지리산을 117번 다녀온분에 비하면야... 비교가안돼죠.ㅎ

 

 

개선문 부근 계단위에서 일출을 맞이하고

5시30분쯤 된듯합니다.

일출배경으로 환희님 사진찍은게 눈감고있어 삭제했네요.

환희님죄송해요^^ 

 

 

 

 

지맥길 접하다보니 이런것도 눈에 들어옵니다.

남강 발원지 천왕샘.

안내판뒤에 몇분들이 물을 받아 가는모습입니다.

누군가 가뭄이여도 천왕샘은 마르지 않는다 했던것 같은데...

 

 

지리산천왕샘-덕천강-진양호-남강댐-남강-낙동강 / 덕유산참샘-경호강-남강-진양호-남강댐-남강-낙동강

 

 

천왕봉 오르기직전 걸어온길 뒤돌아보며 풍경 한컷 찍어봅니다^^

 

 

06시10분 천왕봉도착.

선두분들 벌써 도착해 후미 기다리고 계시고

바람이 거세게 부니 바위밑에서 바람 피해 계십니다.

 

 

 

 

 

 

 

 

 

 

 

 

현수막 날아가뻔ㅎㅎ

겨우단체컷 찍고 갈길이 멀어 얼른 출발합니다.

사실 너무추워 천왕봉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었습니다.ㅋ

 

 

장터목에서 간단히 빵으로 아침을하고 사진찍을 여유없이 걷기만하다

벽소령을 지나 도착한 연하천대피소 11시35분

공사중이였던 연하천 새단장해 멋집니다.

 

 

대피소에선 다들 화기로 여기저기서 모여 맛남음식으로 식사를 하는데

우린 아주 간단합니다.햇반하나 끝~ 

여기서 간단히 점심 해결하고 출발 12시10분.

 

 

선두분들 어느새 눈앞에서 사라지고

화개재에서 삼도봉도착전 계단많은곳 아시죠?

안쉬고 한방에 숨이 넘어갑니다.ㅎ

또 부지런히 걸어 도착한 삼도봉

지나가는분께 부탁해 단체로 한장찍고^^

 

 

찍사분이 화이팅을 외치니 따라 주먹을 쥐고...

 

 

멤버중 여성분만 모여찍고 대단하신분들입니다...

 

 

 

 

 

 

후기 올려야 하는데 계속 걷기만 하다보니 사진이 몇장없어

제가 욱여 후미분들만 노루목에서 찍어봅니다.ㅋㅋ 

 

 

초심대장님 선두와후미 왔다갔다 하시며 신경을 써시고^^

 

 

노고단고개도착 15시24분

선두분들 벌써 성삼재로 향하고 계시고

후미분들 한분한분 도착하는되로 우리도 성삼재로 출발합니다.

 

 

 

 

성삼재에서 무사님이 준비하신 지원을받고...

여기부턴 후반전 시작입니다.

 젤 먼저 작은고리봉도착(1248m)

 

 

 

 

 

 

 

 

 

 

 

 

 

 

 

 

 

 

 

 

 

 

만복대정상에서 일몰을 보며

야간산행할 준비를하고 정령치로 내려섭니다.

 

 

 

 

 

 

 

 

 

큰고리봉도착(1305m)

여기서 바로 밑이 정령치

펌킨님 제발 잠좀 깨세요.ㅎ

너무 열심히 조니 위험구간은 만나면 불안불안^^

정령치 휴게소에서 찐한커피와 10분간 쪽잠후 또출발~

 

 

백두대간을 통과하는 유일한 마을 노치마을입니다.

 

 

 

 

 

 

 

 

 

 

사진으론 구분 안가지만 물이 계속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안내판에 일주일에 한번씩 대청소 한다고 적혀있습니다.

 

 

노치마을에서 합류후 같이 출발했는데

수정봉 도착전부터 벌써 눈앞에서 선두분들 사라지시고

이번 야간구간엔 빼빼님이 후미챙겨시려 같이 가십니다.

 

 

이젠 후미도 두팀으로 갈라져

저와 펌킨님 둘이서 맨뒤에서 여원재로 향하고

여원재도착전 임도길 만난부분에서 아주 조금 알바도 하고

그래도 눈치 빠르게 빨리 트랙을 확인해 다행이였습니다.^^

 

 

여원재도착(8일01시30분)

여기서 약속한 2차지원받고

잠과 사투를 하시는분들을 위해 대장님께서

아주 길게 푹쉬게 해주시고 04시에 다시출발합니다.

 

 

여기는...고남산도착전 하나 찍어봤습니다.ㅋ

 

 

고남산도착 06시10분.

 

 

고남산 정상 좁은 공간엔 산불감시초소와

철조망에 싸인 중계안테나

그리고 처음보는 대삼각점도 같이 있네요.

 

 

밤새 졸음과 싸우시던 펌킨님...

날이 밝았으니 정신드시죠?

졸음으로 자연적으로 걸음이 늦게되어 이젠 둘이서만 계속 후미를갑니다.

 

 

고남산 정상에없던 정상석

바로 밑에 대따 큰놈이 설치 되어 있네요.ㅎㅎ

 

 

 

 

 

 

사치재방향을 알려주는 이정목.

여기지나 마을이 매요마을.

매요휴게실 이라고 할머니깨서 운영하시는 매점도착하니

빼빼님과 환희님 계십니다.

먼저 식사하고 가실준비 하시는데 우리오는거 보고 가신다고기다렸나봅니다.

환희님게선 컵라면과 막걸리값 계산해주시고 가시고...잘먹었습니다^^

 

 

 

 

공사중이라고 하니 아주잠깐 고민 하다 진입합니다.

사치재 도착바로전 시그날이 양갈래로 걸려있어

잠시 고민하다 마루금 방향이 아닌 시그날 많이 걸린방향,

공사중인 팻말도 있고했으니... 우측으로 우회해 내려왔는데, 딱보는순간

공사는벌써 마감한지 오래되고 우린 엉뚱한 고민 하다 돌아 내려온걸 알았네요.ㅋㅋㅋ

 

 

사치재에서 우린 공사중일때 오르던 등로로

바로오르고 낮지만 오름이 장난 아닙니다.

헬기장에 도착 66km지점 좀기다리니 펌킨님도 올라오고

50km이상 해본적없다는 펌킨님 콘디션 상태를 보니

나머지 구간이 엄청 힘들것같은 예감이 듭니다.

베낭속에 있는비상 행동식 하나씩 일단 강제로 먹이고.ㅋ

계속 오르고 내리고 하다보니 아막성을지나고...

 

 

아막산성 주변 이런 너덜도 있습니다.

 

 

드뎌 복성이재1.2km 이정목 무척 반가운 팻말 입니다.^^

 

 

다와간다고 계속 말해놓고 이런 재가 두개나 더나옵니다.

마지막이라 미치버립니다.ㅋㅋㅋ

 

 

복성이재 도착 12시40분 선두분들 기다리다

지루했을텐데 마지막 내려올때 박수와 환호,

젤로 시원한 맥주까지 감사 합니다.

그리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따라와준 펌킨님도 대단했어요.^^

예전에 제가 지맥길 처음 나설때 생각이나서

얼마나 힘던지 그느낌 잘아니깐...

허니펌킨님 댑따 수고했어요.

 모두모두 수고많으셨고 대간3차팀 화이팅 입니다.~~~

 

 

뒤풀이후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단체사진 정말 분위기좋아 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