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지맥이란
백두대간 옥돌봉(1,244m) 서남쪽 280m지점에서 분기하여
서남진하며 낙동강 본류와 내성천을 가르며
문수산(1207.6m), 갈방산(712m), 만리산(791.6m), 용두산(665m),
복두산(509m), 요성산(490m),박달산(580m),
봉수산(569.6m), 천등산(575.4m), 조운산(635m),
학가산(874m), 보문산(641.7m), 대봉산(210m),
검무산(331.6m), 나부산(330m)을 일구고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낙동강 본류에 합수되는
삼강나루터 앞에서 그 맥을 대하는
도상거리 약 114.5 km 정도되는 산줄기이다.
2016년 8월26~28일
산행지 : 문수지맥(월우현~회룡포)
산행거리 : 본마루금 126km중 월우현~회룡포까지86.6km진행
산행시간 : 35시간40분
동행인 : 전구간→산너머대장님,하루엠대장님 / 중간합류→늘봄님,집중타공
기온 : 새벽 영상16도~낮기온 영상25도(일욜 하루종일 비옴) / 풍속 : 1~2m/s
산행코스 : 월우현 용두산 용수재 굴고개 복두산 방아재 박달산 봉수산 옛고개 405.1봉 큰두무재 417.5봉
조운산 국사봉 학가산 당재 갈마령 보문산 오치고개 507.5봉 백봉현 자죽고개 대봉산 신득골고개 248.4봉 풍동태사로
검무산 호명로 200.1봉 233.5봉 소화교 만화2리 236.0봉 나부산 마산고개 224.2봉 소망교회 원산성 봉수대 회룡포
26일금욜 일을마치고 동서울에서 영주행막차를 타고
12시20분쯤 영주터미널에 도착합니다.
목욜밤 무사님 차량으로 먼저 출발한 두분 대장님과
옛고개에서 합류하기로 한시간보다 일찍도착하다보니
무사님 차량에서 쉬고있으면 되겠구나...
하고 생각하고 영주터미널에 내렸는데
아니 세분다 무사님 차에 타고 계십니다.
뭔일인가 궁금해서 물었더만
비가 계속내리는 바람에 진행이 안되고 있다고 하시고
이왕 늦은거 좀먹고 쉬고 저랑 같이 출발 한다네요.
비덕분에 전 더길게 걷게되네요.ㅎㅎ
앞전계획은 옛고개(56.5km) 출발이였은나
저의 문수길은 월우현(39.4km) 새벽02시10분에 시작합니다.
용두산 팻말이 혹시 달려져 있나 이리저리 훌터보지만
시그날만 달려져있는곳에 우리도 한장걸고 갑니다.
용두산에서 조금더진행하면 있는 593.8m삼각점
사진에 좌측상단에 팻말 부러져있는게 보입니다.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힘들게 달았을텐데...
593.8m 그자리에 부러진거 말고
나무에 제대로 걸려있는데, 593.9m로 표기되어있네요.
나중 끝까지 가보면 이번 문수지맥 삼각점봉 높이표시가
조금씩 틀린곳이 자주 나오는데.
선답자분들 힘들게 수고하신거라...
혼자 생각만 하고 갑니다.
용수재를 지나고 꿈고개재도 지나면
복두산 바로전에 있는502.4m삼각점봉
복두산도착 하자마자 사진 한방 찍고
바로 산대장님 따라 갑니다.
머뭇 거리면 저만치 금방 멀어지니..ㅋ
복두산을 내려오는 임도길을 걷고있으니 날은 밝아오고
임도따라 0.6km정도 내려오면 48.9km지점 갈림길이 나옵니다.
48.9km지점 에서 489.6m삼각점봉으로 올라가야할지점
임도 만들면서 남은 공사흔적 금방이라도 무너질것 같네요.
489.6m삼각점봉
489.6m삼각점봉 앞에 팻말은 490.1m로 표기되어있고
지도에표기된 효성산은 마루금에서 동쪽1km쯤 떨어져 보이는데...
산대장님 후기에나온거라 자세히 봤지만
저도 잘모르니 뭐가 맞는건지??
방아재
보이는 도로에앉아서 햇반 한그릇씩 하는데
시골길이라 차량 없을거라 생각하고 먹는데
제법 차량몇대가 먼지를 일어키며 지나갑니다.
식사중인데 좀 찬찬히 지나가지... 속으로 생각하며 말이죠.ㅎ
후다닥 먹고 현수막 있는곳으로 또 들어갑니다.
산불감시초소가(523.1m)있는곳이라
확트여 조망이 좋습니다.
카메라 줌 당겨서...
산불감시초소에 난간에 메달려서 한장더~ㅎ
박달산
사진 찍는게 잠시 휴식이니 봉이 자주 나올수록
좋은건지 아님 올랐다 내렸다 자주 해야 되니 더힘던건지..
암튼 자주 쉬면 좋습니다.ㅎㅎ
저도 한장 찍고~
삼각점이 있는 봉수산 570.0m
봉수산
옛고개 도착
시골 주유소라 그런지 사장님 인심 후합니다.
여기서 늘봄님이 준비 하신 음식으로
식사도 하고 휴식하며 편히 쉬었다 갑니다.
식사후출발~ 한참가면 삼각점 하나 나오는데
임도길 좌측옆 위에 있는405.1m삼각점
문수지맥 참 쉽다 좀만 가다보면 편한길 나오고,
나중엔 제대로 혼줄 나지만...ㅎㅎ
큰두무재를 지나 417.5m삼각점봉
여기서 박현고개로 급하게 내려서고 나면
조운산 제대로 급 된비알 한번 칩니다.
박현고개 이리저리 올라갈자리 찾고.
조운산 도착 사진이고 뭐고 일단 쉬고봅니다.
힘드니깐욬ㅋㅋ
산대장님 모자 참 귀엽습니다.ㅎㅎ
이제또 학가산으로 가는데 날이
점점 더워지는 시간이라 걱정입니다
힘들게 힘들게 학가산 다와갑니다.
방송 중계소 인가 봅니다.
지도엔 표시없는 학가산
그래도 여기는 조망이 좋습니다.
한참을쉬며 사진찍고 갑니다.
지도 마루금에 있는 학가산869.6m
여기서 내려가면 당재 무사님을 만나 식사하고
잠시 정비하고 출발합니다.
갈마령을 지나고 나면
보문산 642.6m삼각점도 있습니다.
여기이후로 산길이 이렇게도 힘들수가 있구나
힘던길 난이도를 한단계 아니 몇단계를 더 경험을 합니다.
보문산(642.6m)
오치고개
보문산에 산불로 쓰러진 소나무들 겨우 피해 내려왔는데
앞에 보이는산도 심상치 않고
힘들지만 어둡기전에 조금이라도 더가자하여
서둘러 출발합니다.
잠시후 어둠이 내리고...
얼마나 왔을까 지도를 보지만 겨우 1km 남짓.
507.5m 삼각점봉
힘들지만 이왕 올라 왔으니 인증샷 찍고 가야져 ㅎ
길을 표현을 하자면 온몸을 쓰고 왔으니
꼭 수영하며 산길을
헤쳐 올라 온것 같습니다.
그러니 3.4km를 3시간이 걸린것이죠.ㅎ
당체 지나갈곳이 보이질 않고 그냥 좀더 쉬운길로
넘고 기고 갑니다.
백봉현
3시간 쑈를 하고 여기 백봉현 도착했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ㅎㅎ
잊지 못할 백봉현,백봉현....
대봉산을 지나고
신득골고개 도로위 보이는 안동시 이정표
248.4m삼각점봉
삼각점은 안보여 시그날만 걸고 갑니다.
검무산 332.0m삼각점봉
200.1m 삼각점봉 가는길에 새로 작업중인 임도길
200.1m삼각점봉
233.5m삼각점봉
어둠고 비도 와서 춥고 삼각점 찾는것도 귀찮네요.ㅎ
금방이라도 뭐가 튀어 나올듯
으시시 하니 서둘러 내려 갑니다.
만화2리 경로당앞 팔각정
여기서 이장님 허락받고 잘쉬었다가
다시 출발합니다.
만화2리 문수지맥 마루금 안내판
비오는건 여전한데
날이 밝아오니 걸음은 경쾌하니
금방 나부산 도착.
224.2m삼각점봉
산대장님 저는이 삼각점 두장이나 찍었는데요.ㅎㅎ
마산고개
이제부턴 길도좋고
낮은 봉도 여러개~
189.0m삼각점봉
비룡산 봉수대
관광지 이다보니
이런 것도 있네요
날머리에 있는 용주팔경시비
문수 날머리 서고 나니 기분은 좋습니다,
젤로 급한게 종일 비맞고 걸어
질퍽한 등산화 얼른 벗고 싶은 생각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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