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위지맥(斗圍枝脈)
백두대간 함백산 만항재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백운산(1426m), 두위봉(1470m), 질운산(1172m), 예미산(989m),
망경대산(1088m), 응봉산(1013m), 계족산(890m)을 지나
영월 덕포리 동강에서 맥을 다하는
약 48km의 산줄기를 두위지맥(斗圍枝脈)이라 한다.
2016년 7월22~24일
산행지 : 두위지맥(만항재~수라리재)
산행거리 : 두문동재에서 함백산넘어 만항재 접속(8km)
본마루금 52.4km중 수라리재33km지점 까지(합 41km)
산행시간 : 18시간20분
동행인 : 전구간 → 산너머대장님,하루엠대장님,고진감래님
수라리재까지 → 청&뫼님,집중타공
기온 : 새벽 영상22도~낮기온 영상33도(폭염과 높은습도) / 풍속 : 1m/s
접속구간 : (두문동재-함백산-만항재 8km 일출보고 만항재 도착)
산행코스 : 만항재 만항산 백운산 꽃꺼끼재 두위봉 질운산 새비재 뱃재 예미산 수라리재까지
나머지구간 → 망경대산 자령치 응봉산 계족산 290.5봉 여우고개 봉래초교
여전히 무더운 7월 네째주 또하나 지맥길을
찾아 베낭메고 집을 나서고..
이번엔 무사님 차량으로 두문동재 도착합니다.
두위지맥은 만항재에서 시작하면 되나
우리는 함백산 넘어가기로 하고 두문동재에서 출발합니다.
벌써 올해 두문동재 세번을 찾았네요.
노목,금대,뒤위 이렇게 세번을요.ㅎㅎ
이번엔 5분이 함께하니 초반 출발은 경쾌 합니다.
대간길이라 길도 좋고 금새 만항재 도착.
준.희님 팻말이 본격적인 지맥길이란걸 알려주고
수풀 가득한길을 진행합니다.
생각보단 두위지맥 길이 양호합니다.
좋은길도 제법 많고요.
그러나 폭염으로 흐르는 땀은 어찌 할수가 없네요.
땀이 흐를수록 지쳐가는 체력
이번에도 수라리재 도착전 결심합니다.
더이상 진행은 무리라고...
팀 분위기 깰까봐 조심스레 산대장님한테 중탈을 얘기하고
무사님 차량에 청&뫼선배님과 둘이남아 날머리 봉래초교에 가있기로 하고
날이 밝아오길 기다립니다...
두문동재에서 인증샷을 하고 03시에 출발합니다.
이번은 남진방향 함백산으로...
30분만에 은대봉 도착
저기 멀리 보이는불빛이 강원랜드 카지노있는곳.
철탑쪽 불빛이 태양이 아니라
조명빛입니다.
꼭 일출을 보는듯한 느낌이죠..
5시30분 만항재도착
만항산도착
마루금에서 좌측 숲속에 숨어있는 정암산 팻말과 삼각점
기온점점 올라가고 백운산 도착하니
땀으로 샤워한듯 옷이 축축합니다.
멀리 보이는 스키장 상부
저기까지 가면 시원한 음료 마실수 있으니
힘내어 출발합니다.
아무리 일반인들 찾는 관광지라지만
산속에 흡연구역 이라니..ㅎ
산행중 엘리베이트 타고.ㅋㅋ
2층으로 올라오면 이곳에서
시원하게 한잔씩 충전하고...
백운산 주변은 둘레길 만든다고 길도 좋고
이런 쉴곳도 있네요.
1214.9봉 시그날에 정성스레 적고 있는 산대장님
꽃을 꺾어다는유래로 재이름이 곷꺼끼재.
혼자 뒤에서 내 패이스 되로
한장씩 사진도 담아가며 천천히 따라 갑니다.
두위봉 가도가도 안나오길래 저멀리 보이는곳이
두위봉인것 같아 한장찍어봅니다.
두위봉 도착.
산대장님 기다리고 계십니다.
두위봉에서 0.5km 더진행하면 정상석도 없는 두위봉에비해
두위봉철쭉비가 큼직하게 설치되어있고...
두위봉은 철쭉으로 유명 한가 봅니다.
질운산을 지나...
된비알 힘들게 올라와 예미산에 도착하니20시15분
날은 저물고 야간산행 들어갑니다.
예미산에서 힘들어 10분정도 쉬었다 출발 했지만
한낮에 태양과 한판승부 제가 졌나 봅니다.
점점 꼬여오는 다리 왠만해선 하산길에 넘어지는일 없었는데
수라리재 내려가는길에 두번이나 넘어지고...
더이상 가다간 무리일것 같다는 생각을 수라리재 도착전에 하고 중탈 결심합니다.
수라리재(21시25분)도착해 지원을받고 세분은 계속 남은산길 진행 하고
청&뫼선배님이랑 둘은 차에 남고 날머리로 갑니다.
날머리에 도착해 3시간정도 차에서 더위랑 모기와
싸우다 자는둥 마는둥ㅋ
무사님이랑 새벽에 일어나 가로등 아래 벤취에앉아
커피도 끊여마시고 얘기도하고
봉래초등학교 이정표 보여 한장 남기고
날이 밝아 오길 기다렸네요
날이 밝은후 씻기도 해야하고
뒤풀이 삼겹 구워먹을자리 알아봐야하고
동강주변으로 가서 자리확인도 하고
동강물에 어제흘린 땀냄새도 씻고 기름진 머리도 감고...
이렇게 세분 무사히 내려오길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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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6월20일
(이날 두위지맥 마무리 하려고 계획했으나 울산 이사 관계로 진행하지 못하고...)
산행지:두위지맥(수라리재~봉래초교)
산행거리:19.4km 산행시간:
동행인:집중타공
산행코스:수라리재 망경대산 자령치 응봉산 계족산 290.5봉 여우고개 봉래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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