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29~31일
산행지 : 지태
산행거리 : 40.6km 산행시간 : 21시간
동행인 : 폭염속 무한도전 37명의 도전자
기온 : 새벽 영상26도~낮기온 영상35도(습도 70~80%) / 풍속 : 1 m/s
산행코스 : 사리마을~한영름밤의 꿈은 동부능선에 머물다
사리마을은 첨이지만 너무나도 많이 봐온 마을회관 안내석..
이제 꿈꾸던길 곧출발인데
출발부터 삐거덕.. 화장실이 급해 10여분 볼일보고 나오니
다들 출발하고 들머리 너무 조용합니다.
급한 마음에 서둘러 따라갔는데 50여분쯤 수양산에서 후미두분 만나고
이미 땀에 범벅이되었는데
그래도 중간그룹에 끼워갈려고 또 서둘러 갑니다.
폭염속 지맥두번 경험으로 준비를 좀했는데...
흐르는땀은 어찌할수가 없더군요.
밤머리재 지나 점점 체력이 바닥나고 이젠 후미에서 따라갑니다.
욕심내어 빨리 따라 가고는싶은데
나름 후미끼리 가면서 재미납니다.
가다쉬고 또쉬고...ㅋ
나중 단속에 걸려 더이상 진행못한다고
산대장님 톡받고 빽으로 하산 결정하고
모르는길을 지도 봐가며 조심히 하산합니다.
그길끝이 새재산장쪽이고 민박집과 식당들이 있더군요.
하산길에 비를맞고 내려오다보니 다들 힘들고 하니
민박집앞 천막에 잠시 비피해 있다가 택시불러 중산리이동 했네요.
이렇게 중탈로 아쉽기도 하지만 폭염속에 무사히 하산해 안심되기도 한 맘과
다음기회가 언제 될지 모르는 이 지태길 미련이 남은체 마무리합니다.
산대장님 정말 준비 하시너라 애 많이 쓰셨는데...
이렇게 끝나게되어 너무 안타깝고 고생 많으셨어요.
출발전 다들 준비중이실때 서둘러 인증샷 남깁니다.
다들 출발후 홀로 남은 들머리 너무 조용합니다.
처음부터 트랙과 시그널이 서로틀려 길이 헷갈렸지만
시무산 잘 도착했습니다.
50여분후 수양산도착.
수양산 도착전 후미두분 만나뵙고
여기서 사진찍고 헤어집니다.
벌목봉에선 마호선배님 만나
앞서다 뒤서다 반복하며 갑니다.
후기에서만 뵈어왔던
쎌파부부 두분 너무 반가웠습니다`
이젠 하대장님 이랑 둘이서 발마춰 진행하고...
이거 모양새가 영 ...
얼마나 더운날 했는지 알려드릴려고
입고 있던옷 짜면서 한장 남깁니다.
절대 물 아니고 땀입니다.ㅎㅎ
동부능선 웅석봉 정말 와보고 싶었던곳이였는데
드뎌 도착했네요.
아쉽게도 운무로 조망은 없네요.
역시 지리산은 물이 풍부합니다.
생각지도 못한곳에 샘터 완전 시원했습니다.
저멀리 밥머리재 스낵카보입니다
카메라로 당겨서 찍었는데 겨우 보이네요.
밤머리재 도착했는데
산속보다 찜통더위가 더심해 쉬어야 하는데 쉬는게 아닙니다.
중간 사진 찍는걸 포기했나보네요
하산길에 있던 시그널인데
이것이 우리 안전하게 인도했네요
하산길 비맞고 내려와 여기민박집 천막서
잠시 비피하며 정리 하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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