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13~14일
백구대간 지리산구간 다녀오다(중산리~고기리 46.7km)
다류대장님 규식님 별하님 이소피아님 집중타공
동네 뒷산만 즐기던 사이 어느새 저질 체력이된지 오래다
어쩌다가 올해초 영알9봉 인증 받아서 기념품
받을 욕심에 열심히 다녀 2월초에 끝내버렸다
이걸 계기로 울산에 모 산악회도 한곳 가입하고
산행공지 참석신청 다해버리고...ㅎ
또한 무한도전클럽에도 자주 들어오게 된다
다류대장님 공지 지리산 너무 가고 싶어진다
대간졸업에 참석 하기에는 울산이라 너무 멀어 부담이기도하고
겸사겸사 지리산도 가고싶고하니
이번이 기회인듯 하다
미리 다류대장님과 통화후 대전역에서 보기로 하고
대전으로 가기위해 울산역에 도착
오랜만에 기차여행이다^^
대전역에서 다류대장님 스타렉스 만나 중산리에 도착
03시30분에 산행이 시작
어라 대장님은 안간다 농땡이~ㅋ
나중 성삼재에서 뵙기로 하고
4명이서 올라간다
다리위에서 물소리가 크게 들린다
두류생태 탐방로
지리산이 두류산이라 했던것 같다
올만에 왔어 그런가
중산리 입구 부터 변화가 있어 보인다
이건 그대로인가?
본격적으로 천왕봉을 향해 오른다
천왕봉 방향으로 길을 잡고 오른다
로타리산장 도착
법계사 아래 샘터에서 물 한몫음씩 하고
오늘은 완전 흐리다
일출은 보기 걸렸다
천왕샘에 제법 물이 고여있다
여기도 한사발 하고..
천왕봉 3명만 인증
별하님은 다시 다녀오시길~ㅋㅋ
능선길 걷다 그냥 생각 나는대로 찍어본다
여기도 한방 저기도 한방
기억에 남겠지...
근데 나중 기억에 남는건 이런것 보다는 힘들었던 길
잠시 쉬며 먹고 갔던 그곳, 뭐 이런것들이 모여
옛 지인들의 추억의 장소가 되어 버린것 같다.
장터목대피소
여기서 몇번 자 보적있다
호텔로 만들라 하나
올때마다 공사 하는것 같다
반짝 해가 구름과 바위 사이로 나왔다
저기까지 언제 가노
근데 눈으로 보이는 거리는
걷다보면 결국 도착 하더라
이자리 아주 친숙하다
앉아 쉬었던가?ㅋ
어째던 반겨주니 고맙다
촛대봉에서 포즈잡고있는 산객들
안내판 설명에 뭐라 했는데 생각이 가물
다류대장님 갈차 줄거죠?
우리는 장터목에서 각자 베낭에 있는것 먹고 왔는데
아직 세석에서 아침을 먹는사람들이 많다
낙남정맥의 흔적이 보인다
여기는 천왕봉이 보인다는 장소지만
흐려서 아무것도 볼수가 없다
어느새 선비샘에 도착
오늘은 수량이 많아 보인다
화장실이 급해서 벽소령이 반갑다 ㅎㅎ
폐기물을 밧줄에 걸고선 두두두~ 바로 날아가고
헬기가 잠시 다녀갔는데 대피소 밖이 난장판이 된다
열심히 걷다 보니
연하천 통제시간에 걸리지 않게
넉넉하게 통과를 할수있게 됐다
별하님이 가져오신 오이 맛나게 먹고간다
무거운걸 이제것 들고오시다니
고생하셨습니다~~냠냠
삼도봉도착
날라리봉이라 하던데..
규식님이 찍어주신다 포즈 한번 잡아서 ~ㅎㅎ
중간중간에 쉼터를 만들어,
산행하면서쉬어가기 좋아졌다
규식님은 반야봉 다녀오시고
우리3명은 사브작 가는데
다류대장님 등장
표고버섯 안주랑 맥주를 선물로 들고오셨다
임걸령에서 잠시 기다리는동안
규식님이 오신다
아직 머리감을 정도의 날씨는 아닌데
반야봉 후다닥 다녀와서 많이 더우신갑다
탈바꿈중인 노고단 대피소
한참 정비중이다
성삼재 도착하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비를 피할수 있어 다행이다~
성삼재 식당서 음식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창밖을 본다
여기서 한참을 쉬어갈수 있으니
여유롭게 즐기는중이다
차에서 한참을 쉬고다음날 0시50분
고기리방향 고리봉으로 오른다
시간은 많으니 쉬엄쉬엄 진행한다
만복대 가기전에도 쉼터 데크가 잘 만들어져 있다
내가 찍고도 헷갈리는데
만복대를 지나서도 쉼터가 있다
정령치 등산로 밑 휴게소 주변에는
차박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여긴 지태 대간 갈림길
이른 새벽부터 카메라 장비들이 줄서
일출을 맞을 준비를 하고있다
여기가 이런곳일 줄이야..
이제 고기리 방향으로 내려가면 계속된다
올만에 2무인듯 아닌듯한
야간산행 하니 역시 졸음이 온다
중간중간 계단서 졸고 나무잡고 졸고
그래도 무사히 잘 도착한다
날머리 주변 버스 정류장서 엉뜨할수있게
히터 들어오는곳에 앉아
규식님,이소피아님과 잠시 맥주를 즐기고 쉬는 사이
차안에선 다류대장님과 별하님이 라면을 끓여주신다
역시 산행후 먹는걸 빼놓을수없다
다류대장님표 김치라면 완전 맛났다
다음에 또 주문 했는데
언제가 될런지~~~^^
다음을 기약한다
다류대장님 대전픽업 부터
집에갈수있게 터미널까지 신경써주셔 감사하고
별하님 언제나 친숙하게 반겨주셔 감사하고
규식님, 이소피아님 어색하지않게 신경써주셔 감사합니다
산행후엔 마치 오랫동안 같이 산행을 다닌것처럼 착각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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