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9월30일~10월1일
산행지 : 삼신지맥
산행거리 : 34.6km 산행시간 : 19시23분
동행인 : 산너머대장님 버모님 이쁜척하쥐님 대천영우님 집중타공
산행코스 : 대석교 옥산재 구재봉 삼화실재 통점재 칠성봉 희남재 시루봉 거사봉 내원재
관음봉 삼불재 내삼신봉 삼신봉
낙남 삼신지맥 이란
낙남정맥 삼신봉(1290.7m)에서
낙남정맥은 동쪽 방향인 외삼신봉으로 가고
삼신지맥은 서남방향으로 분기하여
화개면과 청암면의 경계를 따라 서남진한다,
내삼신봉.관음봉.거사봉.시루봉.깃대봉
칠성봉.구재봉.분지봉을 만나고
19번 국도를 지나 하동읍 목도리에서
횡천강이 섬진강을 만나는 곳에서 끝이 나는
도상거리 약 35.4km의 산줄기이다
10월29일 남부터미널 16시30분 하동가는
버스 맨 뒷자리에 자리잡고
이런저런 애기와 한숨자고 일어나니
어느새 하동에 도착을한다.
산행은 다음날 오전에 광주에서 이쁜척하쥐님 도착하면
시작하기로 하고 오늘밤은 식당에서
식사와 술잔도 곁드려 즐거운 시간 보내고
하동에서 하룻밤 숙박을 한다.
꼭 여행같은 산행..ㅎㅎ
담날 광주에서 첫차로 달려온 이쁜척하쥐님과
5명이서 택시 한대로 대석교로 이동해
길좋고 분기점에서 계속 하강하는 등로로
쉽다고 알려진 삼신지맥
기억에 오래 남게? 거꾸로 거슬러 올라간다.ㅎㅎ
사실,오늘 토욜밤 서울에서 출발하는
무한의 2차대간 지리산 천왕봉에서 끝나는 졸업산행이 있어
지리산 세석 대피소에서 합류하는 계획을 잡고
연어도 아닌데..ㅎ 거꾸로 올라갑니다.
09시22분 대석교에 도착해
삼신지맥 거꾸로 테입 돌리는 발걸음 돌입합니다.
마침 밖으로 나온 성화관 주방장님 한테 부탁해
단체 사진도 남기고
도로 이백미터 걸어와 산길에서
삼신지맥 들어갈 준비 합니다.
10분정도 올라와 만나는 절개지
우측으로 돌아서 진행하고
멀리 보이는 하동 공설 운동장
첫번째로 만나는 삼각점
누군가가 A4용지에 삼각점 내력을 출력해
가져다 놓고 갔나보다..
114.6m삼각점
임도 한적한곳에 있는 중화요리집
도로 횡단후 분지봉 방향으로 갑니다.
아직 분지봉은 도로를 두번 횡단해 한참을 가야 하지만
이정목은 미리 나옵니다.
친절한 안내문..
저도 난간을 잡고 올라 갔습니다.ㅎㅎ
181.1m삼각점
묘지 근처에 아무리 찾아봐도 없는삼각점
마을 둘레길같은 등오 따라
내려와 도착한 바람재
358.6m삼각점 확인하고
임도가 잘 정리된 옥산재에 도착합니다
잠시 휴식을 하고
분지봉 까지 고도400을 한번에 올라갑니다.
13시03분 분지봉 도착
햇빛은 따까운데 시원한 기분 듭니다
멀리 보이는 하동과 남해 방향
다시 임도를 만나고
아직까진 지맥하는 기분 안들고..
구재봉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구재봉 도착
구재봉 정상에 팔각정 기초대리석만
설치된 상태로 잡초만 무성이 자라있고
구재봉과 삼화실재를 지나 또 만나는 임도
동점재 칠성봉 계속이어 올라 가야 하므로
우린 여기서 택시를 불러
하동으로 이른 저녁을 해결하러 갑니다.
17시10분
하동시내에서 든든히 배속을 채우고
물 음료를 다시 셋팅해
택시로 다시 돌아와 산길 이어 갑니다.
18시15분
부지런히 올라와 칠성봉 도착하고
칠성봉과 가까이 있는 봉수대
주위엔 옛흔적이 아직 남아있고
19시20분
680.0m삼각점
등로에서 삼각점 찾으로 잠시 올랐는데
찾을수 없는 삼각점
시그날에 680m 적어 두고 갑니다.
배티재
20시56분
점점 고도를 올려 이젠 982.7m 깃대봉
올라오며 달귀진몸
깃대봉에서 잠시 휴식하며 쉬었다 갑니다.
회남재
깨끗히 관리된 정자에서 1시간 정도
휴식도 하는 여유를 가지고
때맞춰 바람도 잠잠해주는 행운 까지..ㅎㅎ
다시 고도를 올려
906.2m 삼각점 확인하고
산죽밭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등로
시그날 작업 하며 갑니다.
시루봉이 가까워 지면서
점점 심해지는 산죽밭을 헤치고 올라갑니다.
23시23분
시루봉 도착
10월1일 새벽 0시16분
거사봉에 도착하고
정상석은 시루봉으로 설치 되어있다.
등로에서 조금 벗어나 있는 관음봉
어두운길에서 지나칠번 했는데..
이제 고도는 1153.2m
낙남 정맥의 산죽밭길 보다
더 심한 산죽밭길
1299.0m 청학봉이라 적혀있는곳 지나고
04시15분 내삼신봉 도착(삼신산정)
지도엔 없는 삼각점 1355.1m
삼신봉에 가까워질수록
암릉은 많아지고
삼신봉 가는길이 힘이 들어갑니다.
04시50분 삼신봉1290.7m 도착하고
강물이 보이는 바닥에서 1200까지 올리는
아주 힘들게된 삼신지맥 잘~마무리 합니다.
이제 대간팀 만나
2차전하러 세석으로 향합니다.
해가뜰무렵 잠시 졸음을 쫏아볼겸
잠시쉬며 옆도 보고
세석 대피소에 도착해 잠시 기다리는 동안
여유를 가져보고
지리산은 이제 곱게 물들어 가는중이네요.
하산길에 비가내려 간만에 찾은 지리였는데
조금 아쉬움은 남았지만
곳곳이 익숙한 지리산
맘편한 안방에 휴식을 하고 온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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