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8~29일
산행지 : 금오지맥 1구간
산행거리 : 35.2km 산행시간 : 12시간 52분
동행인 : 무한도전 식구와 함께
산행코스 : 수도암 수도산 삼방산 염속산 살티재
금오지맥이란?
백두대간의 초점산 자락에서 분기하여
황강을 아우르며 닉동강과 만나는 수도지맥의
수도산(1317.4m)에서
또 하나의 산줄기가 북쪽으로 갈라져
삼방산(864.2m).염속산(870m).고당산(783.6m)
백마산(716.2m).금오산(968.9m).제석봉(512m)
꺼먼재산(400.5m).백마산(188.2m)등을 지나
낙동강에 잠기는 84.4km 산줄기를 이며
금오지맥의 왼쪽으로는 감천
오른쪽으로는 화천과 백천이 흐른다
작년 5월에 금강기맥을 끝으로 제대로된 산길을
걸을일이 없어 몸상태가 엉망이였다
이제 울산에서 적응 할만큼 했으니
몸도 마음도 산에 가라고 얘기하는것 같다
그러나 지맥길이 쉬운길인가
30km 거리 무리인줄 알면서도
미루다간 않되겠다 싶어 도전장을 던지고
마음에 준비를 하고 나선다
다시 예전처럼 주말을 기다리며
여행을 떠나듯 설레일수 있을란지..
일단 밤공기가 상쾌한것이 옛 기억이 솔솔 난다.
선배님들 빠른발걸음에 뒤에서
열심히 따라간다.
햐~ 수도산 드럽게 높다
일단 올라 왔으니 사진으로 흔적 남겨본다.
2주전 덕유지맥을 끝으로 지맥 완성 하신
산너머 대장님 멋지다!!
본격적인 금오지맥길 시작을 알리는
준희 선배님의 팻말이 보이고.
아직 까진 후미에서 따라갈만한데..
오늘도 산패 작업하는 산대장님
삼방산에서 모두들 따스한 햇살 기운 받으며
기다리고 있다.
여기도 증산면
걸어도 아직 증산면을 못 벗어 나는군.
똥재에서 경호 대장이 커피 서비스 해준다
당도가 아주 굿이다.
똥재라 불리게된 사연이 있다는데..
이제 25km지점 다리가 후덜거린다
그래도 마지막 힘을 짜내서 가본다
선두는 이미 사라지고 뒤에서
정영기님이 외로울까봐 뒤에서 발맞춰준다.
가도가도 오름길 뿐이다..
다리는 이미 말도 않듣고 ㅠㅠ
염병할 염속산
이리도 힘들게 올라 오다니
많은 분들이 많이 기다려 주셨다
살티재 도착
새벽에 주차한 차량
1구간 무사 완주 했으니
좀더 가벼운 2구간 위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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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25~26일
산행지 : 금오지맥 2구간
산행거리 : 32.9km 산행시간 : 12시간 03분
동행인 : 무한도전 식구와 함께
산행코스 : 살티재 염속산 연봉산 빌무산 고당산 별미령 백마산 활기재고개 사드기지우회 능밭재 금오산 갈항고개
코로나19가 아직 진정 되질 않아 금오지맥 2구간도
개인차량을 이용해 서울팀과 뒤풀이 장소 식당에서 합류해
살티재에 도착해 새벽 2시쯤 산행을 시작을 한다.
잠시 오름질 하니 염속봉산이다
여기서 칠봉지맥 분기한다는 준희 선배님 팻말이 보인다.
염속봉산에서 후미까지 전부 모여 다시 출발한다.
오늘 두번째 봉우리 연봉산
여러개의 봉우리를 넘고나니 날이 밝아오고
힘내라는 팻말도 보인다.
마루금에 조금 벗어나 있는 고당산에서
인증사진 남기고 출발한다
우연찮게 다류대장님 지나가면서 사진에
찍혔는데 그냥 올려본다.^^
07시쯤 별미령에 도착을한다.
백마산에서 잠시 혼자서 셀카 놀이 하며 좀 쉬어간다.
활기재에 도착을 한다
여기부터는 사드기지를 좌측으로 우회해야는 지점이다
사드기지 우회해서 마루금에 다시 합류 하니
산불감시초소가 보인다
다시 내려와 만나는 도로 부상리 마을이다.
부상리에 버스를 대기 시켜 놓고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라면을 먹고 남은구간
다시 힘내어 출발한다
금오산을 향하는 구간 정말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힘겹게 한발한발 내딛어 올라온다
가파른 절벽위에 보이는 전망대
올라가서 전망을 보고 싶지만 올라가는 길이
우회해서 올라가다보니 자연스레 그냥 통과한다
절벽위 전망대 오르는길이 보인다.
두번째 나오는 전망대 여기서 잠시 쉬며
경관도 구경 하며 뒷 분들 기다려본다
저멀리 지나왔던 전망대가 보인다
반대편 가야할 방향으로
저기 멀리 철탑 있는곳이 금오산 현월봉 인것 같다
후미 챙겨 오시는 다류대장님 서로 카메라로 찰칵~
거친길 다 오르고 나니 여기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가야 금오산 정상 이긴 하나
왕복 거리가 제법 길고 선두분들 기다린다는 연락도 오고해서
우장마을로 좌틀해서 바로 내려간다
금오산 갈림길에서 잠시 쉬며
갈항고개로 내려갈 준비를 한다
갈항고개
먼저내려오신 급나게 빠르신 선두분들과
단체샷으로 2구간 잘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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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3~24일
산행지 : 금오지맥 3구간
산행거리 : 24.2km 산행시간 : 8시간 30분
동행인 : 무한도전 식구와 함께
산행코스 : 갈항고개 제석봉 국사봉 돌고개 송천령 국사봉 꺼먼재산 포아로 백마산 선주교
금오지맥3구간오늘 금오지맥 졸업산행이다.
이번에도 직접 운전을 해 선산ic에서 합류하였다.
버스를 타고올까 기차를 탈까 고민 해봤는데,
늦은시간에 맞춰 도착하는 차편이 없었다
생각지도 못한 변수였다.
회사일마치고 미뤄둔 산행기 하나 적고나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쉬지도 못하고 운전해서 올라오니
졸음이 얼마나 오던지..
구미역에서 영암지맥하고 찜질방에서 대기중이던
탱이선배님 픽업해 선산ic 도착하니 01시30분
버스가 먼저 도착해있다.
갈항고개
단체사진 남기고 산행을 시작한다.
제석봉 방향
한달전 4월과는 너무다른 등로
온갖 잡풀이 무성하다.
얼마 안되어 첫번째로 만나는 산패
366.4m 삼각점을 안내한다.
366.4m 삼각점
456.9m
조금더 진행하니 무명봉에 고도를 알리는 산패가 있다
산패가 없으면 그냥 지나칠 그런 평범한 봉우리다
산대장님 흔적도 확인하고 간다.
456.8m
오늘 코스에 산패가 많다 벌써 4개째다.
제석봉에 도착을하나 땀에 범벅이된다.
습ㅂ도가 높다보니 땀샘이 열린모양이다.
돌탑이 정성스레 만들어져 있고
세상에 이런일이 프로에 방영도 한 모양이다.
후미 기다리며 여러장 담아본다
모모총무님
한달만에 보네요
현수막을 펼쳐놓고 단체사진 찍고 가자고 사람들 불러 모은다.
나도 한장 남기고 조금 늦게 출발한다.
정상석이 있지만 국사봉은 그냥 지니친다.
지도엔 433.2m 무명봉인데
백마산이라 표시 되어있다.
날머리 백마산과 산이름이 똑같다
송암사를 지나고
철길을 가로 지르는 지하 횡단보도를 지나고
중부내륙고속도로
돌고개
횡단보도를 건너고 트랙따라 길 찾아간다.
주유소에서 좌로~
202.6m 무명봉
혹시 산패가 있을까 와봤는데,
없어 시그날만 한장 달고 되돌아간다.
지도에 산이름이 아닌 송천령이라 표기 되어있다.
2번째 국사봉
사진에 산패만 나올까봐 셀카로 한장 담아본다
이번엔 상자님이 찍어주신다.
꺼먼재산 삼각점
나강님 베낭에서 먹거리가 나온다.
파인애플 당도 좋고 시원하다.
400.3m 껌먼재산 삼각점
283.1m 삼각점
포아로로 내려오기 위해
밭을 피해 빙글 돌아서 내려왔다
포아로
번호도 없는 지방도를 지나
이번에는 영기님이 베낭에서 시원한 음료가 나온다.
베낭엔 각종 음료들로 가득하니 베낭 무게가 장난 아니다.
금오지맥 마지막 봉 백마산에 도착한다
후미와 함께 하기위해 기다린다.
날머리 하산길에 있는 지적 삼각점
드디어 금오지맥 석달에 걸쳐 하나 완성한다
도로 반대편에서 먼저 내려온 선두분들이 반겨준다.
합수점 선주교에서 모두 금오지맥 완주 인증하고
뒤풀이 장소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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