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11~12일
산행지 : 병풍지맥
산행거리 : 61.5km 산행시간 : 25시간25분
동행인 : 산너머대장님 플러스님 카라비너님 이쁜척하쥐님 집중타공
산행코스 : 밀재 백골재 능재 도마산 바심재 용구산 쪽재 옥녀봉 용구산 병풍산 투구봉 대치 병장산 잿막재 불태재
불태산 이재산성 초라치 못재 철마봉 백우산 팔랑산 정광산 어등산 물넘어고개 동자봉 송정공원 송정역 도산역 극락둑길
병풍지맥(屛風枝脈)은
호남정맥상의 도장봉(459m) 남동쪽 3.8km,밀재
서쪽 1.6km지점의 분기봉(약 440m)에서 남서진하며,
도마산(陶馬山.446m),용구산(龍龜山.726m),
병풍산(屛風山.826m),병봉산(屛鳳山.685.2m),불태산(佛台山.636m),
이척산성(535m),철마봉(283m),판사등산(342.9m),
팔랑산(八郞山.122m),어등산(魚登山.293m),
동자봉(154.1m)등을 세우고,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리시내를 지나
황룡동의 황룡강과 영산강의 합수점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53.6km의 산줄기를 말한다.
황룡강의 우측 물막이가 되어
황룡강과 영산강 본류를 가르는 분수령이 된다.
서울하고 비교도 안되는 작게만 느껴지는
울산고속버스터미널..
병풍지맥 들머리 담양쪽 바로가는 차편이 없고
울산발 광주행 또 담양으로 그쳐 가야한다.
다행히 토욜 12시경 담양터미널에서 모이는 시간이라
산행시간에 맞출수가 있다.
만일 다른지맥처럼 밤차타고 이동후 새벽에 산행 한다면
서울처럼 차편이 없는 울산에선 도저히 방법이 없다..
앞으로 지맥산행이 어려울것 같아
조금은 아쉬움이 남고..
한편으로 여기생활 적응하는데 신경좀 써라는
그런 계기로 삼기로하고 둘째주 기맥
셋째주 정맥산헹에 신경 써기로 다짐한다.
차가밀려 20분늦게 광주터미널에 도착해 산대장님 일행
어디쯤인가 연락하니 아직 고속도로..
차가많이 밀리고 있다고 한다.
일단 조급한맘을 가라앉히고
담양가는 버스를탄다.
담양 가는버스는 시외버스라
중간에 정류장 한번정차하고 가는데
등산객 한분이 탄다.
휴일이라 담양으로 산행 가는갑다..
생각하고 힐끔 쳐다보니 어디서 많이본 그레고리 베낭
그래서 얼굴을 보니 이쁜척하쥐님이 아닌가..
반갑게 아는척을 하고
참석한다는 얘기없었는데 어떻게 시간 내셨냐고 하니
당연 광주에 내려오시니 참석할 생각이였다고 한다.
담양에서 모두들 모여 식당에서 밥도먹고
식당아줌마의 쿠사리 먹고..ㅎ
들머리 밀재에서 14시10분에 산행시작을한다
담양 공용버스터미널 13시05분에
서울 인천 울산 광주에서 다섯분이 다모였습니다.
14시10분쯤 들머리 밀재에서
산행시작을 알리는 사진찍고
이쁜척하쥐님 플러스님 카라비너님 산너머대장님 그리고 어설픈찍사 집중타공
다섯명이서 병풍 스토리 만들러 갑니다.
밀재 이정목 확인하고
왜 저는 이곳이 생소 할걸까
아직 수양이 덜된듯..
힘들땐 기억을 못하니..ㅋㅋ
병풍지맥 분기점으로 향해 갑니다..
병풍접속길 호남정맥길에 있는
522.1m삼각점도 확인하고
522.1m삼각점
호남국공의 흔적을 잠시확인하고
더운날 얼마나 힘들었을까 상상을 해봅니다.
14시46분 분기점에 도착합니다.
첫번째 만나는 임도를 내려와 다시 오르니
364.4봉에 도착합니다.
깊은산속 감나무가 보이고..
병풍지맥 전체적인길은 도심속을 걷는다 생각하여
쉬울거라 생각했는데
초반 잔가지에 가시나무 까지 헤쳐 가기가 만만하지 않고
445.9m도마산
17시41분 어둠살이 살짝 깔릴시기
343.0m삼각점봉 지나갑니다.
18시15분 바심재
생태통로 위에서 굴다리로
지나가는 차량들 잠시 내려다보고..
바람이 살살 불어주어 땀 마르기 딱 좋은 날씨
간단히 행동식으로 요기하고 출발합니다.
다시 산길 이어지기전 바심재 생태통로옆
충혼탑에서 잠시 머물고
우측 산길로 길찾아 올라갑니다.
용구산 오르는 중턱에 523m팻말에서
잠시 숨고르고
19시55분 용구산 도착합니다.
용구산의 다른이름 왕벽산
정상석은 조그마케 옆에 있다
쪽재 바람 없는곳에서 잠시 쉬고
다시 오르니 천자봉
지도에 표기가 없으니 정상석을 보고
여기가 천자봉인갑다 한다.ㅎㅎ
능선을 넘어 가면서 멀리 보이는
광주시내 야경이 멋져보이고
지나가며 보이는 바위는
카메라 꺼내게 만들고
826.4m병풍산 삼각점
21시10분 병풍산 도착합니다..
능선으로 계속이어져 투구봉 도착합니다.
투구봉에서 잠시 머물다
우측으로 급 하산해 대치로 내려 섭니다.
대치 22시10분
장성군과 담양군 경계지역
다시 먼길 이어 가기 위해
잠시 휴식 하가로 하고 장성택시를 불러보지만..
40여분걸려 겨우 택시로 장성 이동합니다
배도 채우고 쉴만큼 쉬고
다시 대치도착 01시11분 보두산으로 갑니다.
보두산 갈림도착
왕복0.9km 다녀와야 하지만
휴식도 했겠다..힘이 있을때 다녀 오기로 합니다.
보두산 별 다른 표시지는 없고
687.4m삼각점만
내리꽂드시 하산해 임도 종점지점을 지나고
다시 오르니 697.6m천봉에 오릅니다.
다시 내려서니 불태재
또오르니 729.4m불태봉
불태봉 여기서도 끝내주는 야경
능선길따라 잠시 이동후 다시 야경 보고
604.2m삼각점봉
604.2m삼각점
604.2m삼각점봉
우린 우측 마루금으로 떨어집니다
내려서다 다시 오르고 581.0m봉 지나고
지도에 보이는 장성3터널위 지점
큰재를 지나 다시 오릅니다.
626.9m귀바위봉
535.4m봉에서
이재산성 길로 이어집니다.
사라치 가기전 잠시 임도를 지날때
어느새 지루한 야간 산행을 끝남을 알리는 밝은 빛이..
07시04분 사라치에 도착합니다.
사라치
밤실재정상 이라 안내판이 큼직막하게 설치 되어있다
사라치에서 임도를 따라 올라오다
선두팀과 잠시 헤어져 따로 걷고
군부대치곤 너무 조용한곳을 지나고
못재로 향하는산길
못재
08시16분 도착
못재 육교를 지나 먼저온 선두팀 만나
다시 철마봉을 향해 갑니다
초입길이 자꾸 미끄러져 겨우 오르고
초입에 있는 182.9m 삼각점
한참을 오르고 만난 철마봉 282.9m다..ㅎ
또다시 바로 떨어지는길..
와곡재 도착전 이런길이..
순간 긴장 했으나
아주 짧게 지나치면 끝나니 다행이고
밤새 후미에서 빌빌거리다
해뜨기만 기다렸는데 서서히 오르기만 기다렸던
콘디션 올라올 기미는 안보이고
강제로 근육을 급 긴장 시켜 보기로 해
내려오면서 스피드를 내보았다.
일단 몸이 반응을 하는것 같아 다행 이였다..
시산은 하염없이 흐르고
갈길은 멀고
산대장님이 고민이 많아 보인다.
이번 판사등산 코스 7킬로 정도
여기도 길이 개판이면 우짜나
일단 들이되어본다.
다행히 임심동체 모두들 빠르게 산행이 진행되고
길도 고속도로 수준이다.ㅎㅎ
296.8봉
별 표시지는 없어
다른방향 이정목을 남겨보고
343.0m판사등산
삼각점은 안보이고..
정말 힘든구간은 다지났는데..ㅋ
263.2m봉 지나면서
산죽밭이 아닌 대나무 밭을 이리 헤메보긴..ㅎ
어렵게 뚫고 내려섭니다.
마을길을 걸으니 게으름이..
팔랑산 정광산은 밑에서 보는거로 만족하고
마을길따라 편의점에서 휴식도 하고
후미는 그리 즐기며 갑니다.
도로길이 한참 돌아오는길이다보니
먼저와 있는선두팀
어등산 입구에서 같이 어등산을 향해 갑니다.
290.4m어등산
13시40분 도착
다시 동자봉 방향
물넘어고개 지나고
동자봉 정자 도착
동네 주민들이 많이 찾는 등산로
동자봉을 내려오니
아파트 단지로 내려오고 다들 서울 인천 울산
멀리 이동해야 하니 우린 여기서 날머리로
빠른 이동 수단을 이용한다.
뒤쪽 황룡강 영산강 합수지점
용두합류부 생태공원이 보이는곳에서
다섯명의 병풍지맥 즐거운산길 마무리 합니다.
모두들 수고 많았습니다.
담산길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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