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기산행

2017년4월 바다내음 테마산행 땅끝(해남)26km

마등령 2017. 4. 10. 02:09

2017년4월8~9일

 

산행지 : 땅끝(해남)

 

산행거리 : 26.9km    산행시간 : 13시간43분

 

산행코스 : 마봉리약수터 도솔봉 달마산 닭골재 대둔산 두륜산 대흥사

 

 

 

 

 

땅끝이면 누구나 한두번은 다녀와서 다 알만한 난이도..

암릉이 멋진 땅끝 폴짝폴짝 뛰며 예전에 잼나게

다녀온 기억으로 가뿐하게 다녀와야지 하고

버스에 몸실기전 오전에 가볍게 몸도풀어놓고

그리고 스스로 걷기를 약속한 땅끝기맥..

첫 스타트를 혼자아닌 여럿이 갈수있으니

이런 보너스도 없는것이고.ㅋㅋ

땅끝 스타트 했으니 올해안에 끝낼수있을까...

이런저런 생각하다보니 마봉리약수터 도착합니다.

 

 

 

 

 

젤먼저 눈에 띄는건 택시전화ㅎ

기맥길 접속을 임도길로 올라갑니다.

지도를 보고 코스가 확인하는데

이번정산 코스는 없고 땅끝쪽으로만 있네요

 

이제 본격산행~

여기 주차장이 눈에 익네요.

시작부터 맥길 마루금 제대로 맛을보고

 

중화기대장님은 여기까지 같이오고

그다음은 휘리릭 가시고 못봤음요.ㅎ

암튼 예전체력 아니라 하시는데 그래도 대따 빠릅니다.

잠시 기다려가며 이리 잼나게 사진도찍고

문바위

지나온 능선길 정말 멋지네요

 

한몸받친 시그날 ㅎ

암릉은 이렇게 내려오면되는것이여

몸소보여주시는 친구형님

 

바람재에서 아점을하고

닭골재

요놈때문에 한바탕 쇼를하고

초심대장님이 잘해결해 다시갑니다.ㅋ

요리저리 가지들 피해가며

도솔봉 가는길은 정말 험난합니다

도솔봉 도착해 지나온길보며

이런길도 있구나...

어찌 말로 다 설명을 할지. 어이구 힘들어.ㅎㅎ

중계탑이 있는 지나온 대둔산정상

킬로수 부족하신 알바팀세분^^

 

 

후미팀과는 따로 진행하기로 하고

선두에 모이신분들만 띠밭재로 내려갑니다

 

띠밭재에서 잠시 길좋았다가

또다시 암릉 이어지고

 

구름다리라 하면 생각나는 그런것인줄 알았는데

멋진바위가 구름다리 

두륜봉정상에서 멋진뷰가  안개로 잘안보이지만

희미하게 보여도 가슴이 뻥 뚫리는그런 기분이듭니다.

건너편 만일재로 내려서 다시 올라가야하는 가련봉

 

 

가련봉 먼저가있는 산대장님

 

시원한바람과 함께 노승봉 정상이 열렸다 닫혔다.

노승봉은 눈으로만 보고 가지말자고 욱겨

그냥 오소재로 하산하기로 하는데

대장님 전화통화후 대흥사로 급 하산하기로 결정합니다.

대흥사로 내려오니 산행 끝났다고 종도 울리고 ㅎ

도로길 길기도 길다 한참을 내려가니

빨간버스 올라오니 어찌나 반갑던지.ㅎㅎ

서울 갈길이 멀다보니 조금아쉽게 뒤풀이하고

산행마무리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