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기산행

2016년5월 마작동금말 종주 24.4km

마등령 2016. 5. 16. 23:45

2016년 5월14~15일

 

산행지 : 마작동금말종주

 

산행거리 : 24.4km    산행시간 : 14시간

 

동행인 : 산너머대장님과 무한식구 17명 그리고  나 집중타공 

 

기온 : 새벽 영상10도~낮기온 영상25도(습도 70%) / 풍속 : 2~4m/s

 

산행코스 : 길마재 403m 마당재산 결매령 작성산 새목재 동산 갑오고개 용바위봉 가슴봉

               금수산 부처댕이봉 724m 661m 607m 말목산 696m 하진리 

 

교통편 : 45인승 대형버스

 

5월 무한 정기산행 마작동금말 종주.

제천시 길마재에서 시작해 마당재산 작성산 동산 금수산 말목산 하진리로

내려오는 24.4km 되는 비교적 짧은 종주다.

이번 산행은 이 짧다는 생각이 문제였다.

무한에서 몇개월 산행 해왔고 장거리 종주도 해봐서 24km쯤이야 하고 별 신경 안써고

산행 전날까지 자료하나 검색없이 산행을 하게되었다.

사실 3차대간 총무을 맏고 대간 자료를 검색 하너라 별관심도 시간도 없었던것같다.

초반에야 항상 힘이 넘치니 잘올라 갑니다.

마당재산 도착전 없는길로 오르는데 장난이 아니였는데 아직도 이번길이 힘들겠구나

생각을 못한체 두번째 작성산 역시 정상까진 힘들게 오름이 계속되고

정산전 무슨이런길이... 이게길이야!! ㅎㅎ

벌써 힘이드는지 가져온 백설기 먹고 계속진행 동산,갑오고개 그리고 또 금수산 가기위해

계속 오르고 중간 용바위봉에서 휴식하며 가야할곳 바라보며 다시진행합니다.

지역주민이신 청뫼님이 저기보이는 봉우리가 가슴봉이라고 설명도 해주시고

저긴 못올라가는곳이라 말씀도 해주십니다.

우린 금수산을 향해 잠시쉬어 힘이생긴만큼 힘차게 갑니다.금수산이 가까워질수록

길은 점점 험해지고 마루금방향이 어느봉우리로 향하고 그쪽으로 올라가는데

한참 앞에서 진행하시던 대장님이 그쪽은 길이없다며 내려오는길이 힘들다며 우회하라 하시는데

난 벌써 위로 올라와 있어 한번 가보기로 하고 진행해봤는데 역시 길이없습니다.

겨우 내려왔는데 벌써 다른분들 다 앞으로 가시고없네요.ㅎ

나중에 알고보니 여기가 아까 청뫼님이 말씀하신 가슴봉 못올라가는곳이였다...ㅋ

금수산에 다들 도착해 계시고 간식도 드시며 쉬고계십니다.

이제 말목산 향해 출발 마지막 남은 산 하나지만 걱정이 됩니다.

거리가 짧다는생각에 패이스 조절실패로 많이 힘들어서 걱정이였습니다.

계속 진행하고있는길은 험하기만하고,순간 생각난게 이건 지맥이라고...

이제서야 정신을 차렸나봅니다.

마당재산부터 봐왔던 지맥 표짓말 작성산도 있었고 처음부터 지맥길이였는데

이제서야 길이 봅니다.너무늦게 알았지만 어쩔수없이 참고 가야 하기에 열심히 가봅니다

말목산이 다와가는지 너덜지대를 한참오르고 너덜지대 끝나니 완전 가파른 된비알이 나오고

겨우 올라오니 다들 앉아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배도 고프고 물도 없고 에효... 완전 힘들어 미칩니다.ㅎ

물한모금 부탁해 마시고 이제 하산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조금내려오니 경관이 멋진 장소가 나오는데 아래엔 충주호가 보이고

여길볼려고 여짓껏 걸어왔는듯 멋진장소에서 사진도 몇컷 찍고^^

힘이빠지니깐 하산도 힘드네요.

24km짜리가 이렇게 힘들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무려 14시간 걸렸습니다 당초 13시간보다 1시간 오바...

너무나 힘이 들었는지 절대 산길을 웃습게 보면 않되겠고 자만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마작동금말 정말 잊지못할것같네요...

 

 

 

 

이름도 생소한 마작동금말 종주

제천이라는것만 알고 충주호가 멋지겠구나

생각만 하고 참석했지만 역시 무한만이 이런곳을 찾지...ㅎㅎ

습도가 높아 나중에 땀으로 샤워하게 될줄 아직모른채...ㅋㅋ

얼마나 험한 길이였는지

24.4km를 무려14시간 걸었습니다.ㅎㅎ

 

5월14일 차에서 한숨자고 일어나니 15일

 꼬불꼬불 가는것이

다와가는것 같습니다.

 

네이버 로드뷰에서 확인한

제천시 금성면 대장리

길마재

 제천시 마작동 금말리 길마재 도착.ㅎ

새벽01시56분 길마재 안내판이 있는곳에선

산입구가 없어 300m 떨어진곳에서 내려

출발전 단체사진을 찍을준비를합니다.

자! 얼른찍고 출발 합시다~

서두러는대장님 목소리 들립니다.

왼손으로 현수막 오른손으론 사진기로 한방~

진입 하자마자 첫구간 입구 회원님들 올라가는모습입니다.

초반부터 경사가 심해서 찍었는데

경사도 어느정도지 사진으로 몰겠네요.

우리3차 대간 초심대장님 뒤모습입니다^^

무한이 가는길은 이정도면 양호한 길이죠^^

마당재산 가는중 평지 나오니 한번 쉬어갑니다

마당재산전 두번째휴식

모모총무님 더우신지 연신 부채질 하시고

그옆에 시원한바람 부니, 펌킨님 앞에말고 옆으로 가야죠

아따 시원하다.ㅎㅎ

뭔 잼나는 얘길길래...

그 이상한길, 길인가? 선두분들 잘못 가신것 아녀요?

하면서 올라오니 길이 맞나봅니다.

마당재산 도착~

김우영 선배님이십니다 소태때뵙고 이번이 두번째

새벽엔 인사 못드리고 나중에 훤할때 인사드렸지요^^

 

산대장님은 나중에 또 와야되는 금수지맥길이라네요.

 머리속에선  이길을요! 음... 골때리네 ㅋㅋ

나중에 후반 말목산 가기전에 느껴던건데 오늘 정기산행은 지맥산행 이였던것^^

 

 

이런 험한곳에 정상석 떡 하고 있으니

단체사진 찍고 가야죠^^

작성산 방향을 알리는 이정표가

방향을 잡지못해 반대로 있는걸 제되로 방향 잡아놓고...

 대장님 여기가 걸매령맞지요?

작성산 오르면서 샘터인가 했는데

가까이서 보니 그냥 고여있는 물인듯 합니다.

태행지맥에 이어 이번에도 장거리에 대부이신 노대장님과 함께

찍고 싶으신 초심대장님 영광이시죠?ㅋㅋ

역시 인기 좋으신 노대장님^^

 

 

고수분들은 여기저기 보고 무슨산이라 설명 해주지만

전 아마추어라 몰라여 ㅋ

 

작성산에서 조금왔는데

또 까치산 정산석 있습니다

 

새목재 안부삼거리

오늘 후반에 어찌될지도 모르고 하는생각이듭니다.

사실 저도 몰랐습니다.

땀을 비오듯 쏫을줄...

동산 가기전 삼거리 우측은 중산방향

우리가 가야하는 동산 직진

비박하시는 두분이서 계시는데

06시35분 얼마전에 일어 나신듯 양치질..ㅋ

마작동 도착 06시44분

어~ 여기도 금수지맥!

산대장님 우리 오늘 금수지맥 한것 같아요.ㅎ

금수지맥도 많은분들이 다녀가셨나봅니다.

시그널이 많이걸려있습니다.

후미 보시며 마지막에 도착하신 초심대장님.

정상석있으니 여기서도 단체컷 !

금수산 가는방향 이제부턴 이런 험한 바위길이 많습니다.

한참왔다 생각해도 고작 1km 휴~

조아님 이십니다.

저번 소태때는 못오셨는데

이번엔 몸을 가볍게 하고 오시고 자전거로 운동도 하시고

 초반에 잘올라가시던데

후반엔 저와 후미에서 가십니다.

저번달 산행한번 걸러서 힘들다고...

저도 이번엔 24km ,너무 웃습게 봤나봅니다.

패이스 조절 실패로 완전 힘들어 겨우 가는중입니다.ㅋ

이번 정산엔 3차 대간팀 4명이나 참석~

왼쪽에 카라비너님 허니펌킨님 초심대장님 글고 오늘찍사 집중타공

다람쥐님 죄송해요.

눈은 감고계셔도 너무 잘어울려요.

 

또 유격장 출현

뒤에서 보고있으니 보는사람이 더 불안합니다.

 

갑오고개 08시03분

여기선 두령님이 가져오신 아이콘이라 물로 휴식도하고

입도 즐겁게 하고^^

 

제천시 마작동 학현리

금수산 말목산까지 가야 금말리가 되는거죠~

이런 사진도 찍어 올리던데

너무작게 나와 누군지모르겠네요

실패작 담엔 더 잘해야겠다는생각을 하고...

갑오고개에서 15분간 휴식후

금수산 방향으로 또 올라갑니다.

벌써 올라와 시원한 바람과 함께 쉬고계시는

김우영 선배님~

 

용바위봉에서 한참을 용바위 확인차 쉬어갑니다.

 

 

청뫼선배님 용머리확인하시고

설명 해주십니다.

저기도 설명해주십니다.

가슴봉 이라네요.

올라가면 못내려온다고 출입금지!

근데 나중에 제가 모르고 그리 오라가서

내려오는데 고생했네요.ㅋ

모모총무님 산대장님 촬영때 저도 살짝~^^

 

오늘 드뎌 산대장님 정면 사진 한장 찍었네요 ㅎㅎ

단백봉 요정상석은 7월에갈 천대장마에서

장령산 정상석 처럼 만들어져

예전에 그기갔던 기억이...

네분이 참 정겨워 보입니다^^

여기도 금수지맥 단백봉

두령님 아이스콘 잘먹었습니다.

전 두개나 먹었네요.

말목산에서 물 한모금도 감사하구요~^^

ㅋㅋ 시원하시겠다.

 

그기 못 올라간다는 봉우리 올라갔다

고생만하고 먼저 가신 분들 뒤를

금수산 방향으로 얼른 따라 갑니다.

저기 아하 대장님 가고계신거 보고

안심~^^

캬~ 멋집니다.

상천 상학 어디서 많이본 지명인듯한데,

속리산이였던가...ㅋ

 

 

금수산 정상!

잘 정비 되어 정상석도 멋지고

멋진 소나무 한그루 있고

큼직하게 데크도 잘만들어져 편하게 쉽니다.

아까 가지말아야 했던 봉우리 입니다.

반대편에서 한장 남겨보고...

역시 여유만만 이신 초심대장님^^

말목산 가는 도중 휴식하며 주신 이온음료

지금도 침 넘어갑니다.ㅎㅎ

한참을 너덜지대 올라와

또 깔딱 넘어가는길 오르니

말목산이 나오고 다들 기다리고 계십니다.

벌써 와 계시면서 노대장님은

이제 사진찍으시고

그리서 늦게온 제가 한장 남겨드립니다~^^

말목산 정산 판데기

멋지게 포즈 취하시는 끈내님~

아하대장님 그걸로 찍으면 정말 멋질것 같아요^^

오늘의 하이라이트 장소 이제서야 나옵니다.

충주호가 멋지게 펼쳐져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

이제 날머리 다와 갑니다.

모모 총무님과 같이 내려오면서

이쁜꽃 발견 좀 멀리 있어 땡겨서 찍었습니다.

왔따메~오늘 역시 사진 찍을땐 웃고는있지만

웃는게 웃는게 아닙니다.ㅎㅎ

마지막 단체사진엔 안계시지만 청뫼선배님,김우영선배님

그리고 같이오신두분과 참석하신모든분들

마작동 금말리 만든다고 모두 고생많았습니다~^^

하대장님도 치료 잘하시고 빨리 완쾌해야죠, 고생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