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산행사진

박지산 오지산행

마등령 2017. 3. 10. 17:38

2015년8월23일

 

산행지 : 박지산 오지산행

 

동행인 : 산사산악회

 

산행거리 : 9.8km   산행시간 : 7시간8분

 

산행코스 : 신기리 박지산(두타산) 두타휴양림 수항리보건지소

 

 

 

오대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첩첩협곡을 누비며 정선 조양강에 합류하는 길목,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신기리와 수항리 오대천 동쪽에 큰 품새로 얼기설기

뿌리내린 산이 박지산(博芝山·1,394m)이다.
박지산은 오소리 너구리 노루 멧돼지 등 여러 산짐승과 각종 약초,

그리고 산삼 같은 희귀식물이 많기로 유명하다.

특히 말복까지 얼음을 볼 수 있는 박지골과 경치가 수려한 아차골 등

 박지산 골짜기는 등산인들의 발길이 뜸하여 오지의 신비함을 간직하고 있다. 

 

 

지산은 넓을 박(博)자에 지초 지(芝)자를 쓴다.

다양한 식물이 서식하는 산이라 해석할 수도 있으나, 본 이름은 두타산이다.

삼척 두타산과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일제가 이름을 박지산으로 바꾸었다는 것이

‘우리 산 이름 바로 찾기 운동’측의 주장이다.

이 주장을 받아들여 평창군은 박지산을 두타산으로 변경키로 의결하였고

국토지리정보원에서도 이것을 받아들였다.

 그래서 2007년 인쇄된 국토지리정보원 지형도엔

두타산(頭陀山·1391m)이라 공식명칭이 표기되어있다.

하지만 지역 주민을 비롯해 등산인들 대부분은 여전히 박지산이라 부르고 있다.

아차골에 짓고 있는 휴양림 이름 역시 박지산자연휴양림이다.

백두대간의 산으로 유명한 삼척 두타산과 혼돈되기 때문이다.

 

 

 

개인차량 2대로 날머리 들머리 왔다갔다하며 주차해놓고

신기리들머리에서 산으로 들어갑니다. 

 

초입 오름길은 계곡을 좌우로 건너며 오르는데

이끼로 미끄러워 조심히 올라갑니다.

갑자기 길도 사라졌다 다시 찾고 이러길 반복하며..

시원한 물소리 들어며~

 

 

5부능선에서 잠깐의 휴식

 

임도가 있는곳까지 왔는데 사진에는 보이질 않네요.

너덜위가 임도길입니다.

임도에서도 제법 된비알을 치고 오르면 여기 나무까지 도착합니다.

여기부터 정상까지는 잔잔한 능선 타고 가니 힘들지않게 도착합니다.

 

 

 

 

 

 황병지맥길에 속한 박지산

이때는 지맥길이 뭔지도 모를때라

이사진이 있는게 신기합니다.ㅎ

 

 

 

 

 

힘들게 올라와 다들 인증샷 하고

배도 고프고 베낭도 무겁고 정상 바로 아래 멋진장소가 있어

거하게 한상차려 맛나게 먹고갑니다.

 

정상에서 황병지맥길 1킬로 정도 오다 우린 우측 휴야림으로 떨어집니다

 

이 털보바위가 나오면 휴양림에 다와간다는거죠

여기서부턴 휴양림지역이고 도로길로 편하게 수항리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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