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코타키나발루 3박5일 여행

마등령 2016. 6. 8. 14:11

일정 : 6월3일 금요일 인천 밤 비행기(19시50분)~6월3일 밤 코타카니발루(23시55분) 시차 1시간느림

         6월7일 화요일 코타카니발루(01시10분)~6월7일 인천(7시10분)

 

장소 : 말레이시아 보루네오섬 코타키나발루(부루나이 공화국과 연관이 있는 상그릴라 라사리아 호텔)

 

회사단체 여행!

여행이였지만 회사에서 단체로 가는거라 가기싫어도 하고

같은주에 백두대간 2구간을 돈내고도 못가니 이얼마나 답답한 노릇인가!

국내 있는 본사사원 전체 그리고 공장 직원 사장님 포함5명 총24명.

단체로 보내주시는데 이런저런 사정 얘기해봐야 나만 우수운 골이 되니

어쩔수 없이 동참하게 되고 이또한 회사 업무에 연장선인것인데...

어짜피 피할수 없는것, 다 자기 하기 나름

그래서 코타키나발루 누구는 돈주고 간다는데

회사에서 공짜로 보내주시는건데, 

이왕이면 제대로 먹고 마시고 즐기기로 하고...ㅎㅎㅎ

 

직원들만 이슬람 사원앞에서...

 

 

 

새벽 코타키나발루 도착해

예약된 버스로 상그릴라 라사리아 호텔에서 1박후...

아침에 간곳이 마무틱섬 들어가기전 마을선착장.

 

사실 호텔 도착후 첫날밤이라 출국전 사가지고온

술로 밤을 세우고 날이 밝자

해변에서 놀고, 늦게2시간 정도 자고 9시30분에 잇나 급하게 식사하고

좀늦게 버스탑승후 정신없이 첫일정을 마무틱섬에서

스노쿨링 하러 갑니다.

하늘은 쾌청한데 머리는팅하니...ㅋ

그래도 추억 남기려 카메라 꺼내봅니다.

 

우리 본사 직원들 먼저 배를타로 가는중...

두세명 빼곤 다젊은 친구들입니다.

일단 모터 소리에 기분 들뜨고

속도감에 기분 더~더욱 업 됩니다.

 

한 10분정도 배를타고 오니 마무틱섬 도착.

코코넷 세일 이라네요 ㅎ

12 링깃 나중에 환전하니 그때 환전율로 약3540원

상태가 영 불량 하니 아무도 처다 안보네요.

자칭 물개 라는 이과장님

스노쿨링 장비를 집에서 부터 들고 오셨네요.

물하곤 별로 안친한 저는 자리에서 쉬고...

스노쿨링 일정은 4시간 2시간 놀다 다들 재미없는지...가자고 합니다.ㅋ

가이드 하는말이 시간이 정해져있어

일찍 나가면 기사분께 추가요금을 줘야 한다네요.ㅎ

뭐 그냥 시간 때우기 하는데 비가 오기시작 합니다.

코타키니발루 이지역은 적도와 가까운 지역이라

날씨가 변화무쌍 하다네요 우리나라 여름철 소나기 처럼

비가 오는지역 있고 바로옆 지역은 비가 안오고...

습도도 제법 높은듯 합니다.

마침 마무틱섬에 비가 오기시작하니

일정보다 이삼십분 일찍 빠져나갑니다.

나가면서 비가 오는 바다를

모타 보트 보다 약간 큰배 정원 25명 정도 되는배로 건너는데

놀이기구 타는것 처럼 신나니

오늘 일정보다 저는 더 기분이 좋습니다.

세찬 비바람에 옷은 다젓고 배는 흔들흔들...ㅎㅎㅎ

사진 맨뒤오른쪽에 웃는분이 본사에 노이사님입니다.

 

비에 젓어 우비를 하나씩 입고

시내 환전소에 들러

환전하는중 인데 우비입고 있으니 웃깁니다.

에어콘 바람에 추워서 우비 벗지도 못합니다.ㅋㅋㅋ

말레이시아 화폐단위 링깃,처음에는 화폐단위가 안 외워져

링기리 라고 생각하니 쉽게 외워지네요

5만원과 바꾸니 170 링기리 줍니다.

4만원치 써고  호텔 돌아와

밤엔 또 술로 2차전...ㅋ

이튼날 호텔앞 로비

첫날 늦은나온것에 부담감에

오늘은 일찍나와 호텔 앞 찍어보고

 

울회사 직원들 5명 입니다.^^

 

 

여긴 본사 직원 일부

 

오늘 일정에 점심식사는 중식같은 한식

거의 중국집요리 밥은 찰기가 없어 날라 다닙니다.

냉장고에 소주있길래

한병 사니 30링기리(9000원) 입니다. 헉걱!!!

 

차량으로 이동중 바깥 바다풍경 좋아서...

오늘 일정에 라군파크월드 물놀이 시설 자유이용권?? ㅋㅋㅋ

시설은 개판이지만

보트로 끌어주는 물놀이는 짱니였네요.ㅎㅎㅎ

 

 

 

물이 빠진 모래사장서 선셋!일몰을 감상하며

 

 

지구상의 3대 허파라 하는 보루네오섬

저기보이는 숲엔 맹그로브 나무들이 많은 곳입니다.

일반 나무보다 산소를 3배를 뱉아 낸답니다.

 

 

 

 

 

 

석유시추 현장

탑위에는 까스가 연소 되는모습입니다.

 

 

 

 

 

 

 

해질무렵인데 지는해를 조명으로 이용하니

대낮 같이 사진이 나왔네요.

 

 

 

 

이거 연사 기능으로 한장 건졌네요. ㅎㅎㅎ

 

 우측 우리회사 대장님...

 

 

 

 

 

 

 

 

오늘 선셋은 아쉽게도 구름이 가려 실패!!

3박을 하고 오늘은 호텔 쳇크아웃 하고

짐을 챙겨 호텔을 떠나면서...

전통 악기인지 연주중입니다. 띵띵띵~~댕~~~~

마지막날 버스안에서

어제 반딧불이 감상 하러 이동 하던 곳

다리위에서 한컷

에제 반딧불이 감상에서는

가이드가 자기가 반딧불이 유인하는

불빛말곤 일제 후레쉬 및 카메라 작동 하지 말라고 당부한 바람에

정글숲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으나

아쉬게도 머리속에만 남아있네요...

사바주청사

가이드 설명에는 우측으로 기운 이유가 청사 주위에

사금이 나온다는 이유로

주민들이 땅을 파서 우측으로 기울어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다는데

내려서 확인해보니 왼쪽으로 기운듯 한데...

어쩜 반대편에서 보면 우측일수도 ...ㅎㅎㅎ

부두가 구경 하는데

앞 신축 건물에서는 한창 공사중 두두두...

일요일에 돌아다닐 땐 조용했었는데

역시 한주가 시작되니 활기차네요.

 

 

 

 

우측 작은 간판이 우리가 식사한 코리안 푸드 미가

잡탕 부대찌게.ㅎㅎ

밑의 힌색 차량에 P마크는 초보운전

말레지아는 초보운전 2년동안 2회 사고까지

정부에서 다 지원해준다네요.

3회사고시는 넌 운전하면 안되겠네,10년간 면허정지!!!ㅋ

 코타키나발루 모스크 사원

물위에 뜨있는 사원중 가장 큰사원

여러가지 설명 들었는데...

잘기억이 않나는데,

기도시간을 알리는 사람이 앞을 못보는

사람만이 할수있다네요

기도 시간되면 저기 꼭대기 쪽에 겨우 올라가

종을 친다고 들은것 같네요...

 

 

구린내 나는 두리안 열대과일

국내에선 8만 정도

현지에선 여기 두리안이 젤로 냄새적고

가격도 3만정도...

그래도 다시 먹고 싶지않는 두리안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두리안 여성분들 한테 좋다네요.

 

 

다른분들 한번 먹고는 영 아니라고...

젤로 잘드시는 울사장님...ㅎㅎ

 

 

파란색 가이드도 좋아 하나 봅니다.

마지막 저녁식사 중식당

식당 전체가 물위에 뜨있습니다.

식사후 공연도 보고

문화가 틀리니 별 재미는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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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촬영했는데

여기이후로 전신마사지 한시간 받고

가이드가 매너팁은 2달러 이상 넘기지말라는데

이유가 다른 동남아에서 한국인들이

팁으로 많은 돈을주고 기분내다 보니 마사지나 다른 업종에

일하시는분이 은근히 더 바라는

이상하게 버릇 들어 않좋다는게 이유라네요.

전 주머니에 1달러 있는거 그냥 주고왔네요.ㅎ

 

말레지아 고무에다 석유에다

자본이 풍부해 여러가지 자국민들 보호정책이며

초보운전자 보험료 2회까지무료에다 기름값도 싸고

전기요금도 한달 내내 에어콘 4대 가동 해도

4만원이 안넘는다네요.

뭐 부럽긴하지만 그기보단

지금 여기이곳이 좋네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멋진추억으로 활기찬 하루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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